한국의 희귀약초 전시회
7월 6일부터 16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며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 왔던 한국의 희귀약초 보러 오세요!”
농촌진흥청은 6일부터 16일까지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한국의 희귀약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2,100여 종의 자생 약용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약용식물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큰 관심의 대상이 된다. 또한, 요즘 이들 자원을 이용한 식의약 소재의 개발은 고부가가치의 황금알을 낳는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희귀약초 전시회는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약용식물 중에서 식의약용도로 개발가치가 높은 ‘비수리’ 등 30점을 공개해, 일반인과 청소년들이 직접 오감체험을 통해 우리 약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토종 약용식물을 사진처럼 정밀하게 그린 세밀화, 건재약재 표본, 약초체험상자, 약초를 가공한 기능성 제품류 등을 전시해 일반인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약용식물을 시각, 후각, 미각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약용식물 중 ‘비수리’는 야관문(夜關門)이라는 생약명을 가지고 있으며 옛 문헌에 어혈을 제거하고 상처를 가라앉히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시회가 개막되는 6일에는 약초이름 맞추기 퀴즈대회를 통해 다섯 가지 약초가 들어 있는 향낭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공간도 별도 마련된다.
농진청 약용작물과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토종약초 전시회를 개최해 올해 세 번째를 맞게 됐으며 매년 일반인과 학생들의 단체방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소 볼 수 없는 다양한 희귀 약초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학생들 교육용으로 최고의 자리가 될 것이며, 작년에는 약 4,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박충범 과장은 “이번 약초전시회는 약초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그윽한 향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기에 사랑하는 가족, 정겨운 친구와 함께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우리나라 토종약초가 국민건강 장수시대에 맞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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