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에서 전해오는 건강비방 2
● 가지는 구내염(口內炎)을 고친다.
가지의 원산지는 인도로서 옛날부터 지혈(止血), 소종(消腫), 파상풍, 유선염(乳腺炎)과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거나 잇몸이 부어 아플 때 날 가지나 마른 가지의 껍질을 태워 가루를 만든 다음 꿀에 개어 바르면 좋다. 가지는 가지의 줄기와 과실이 약용이 되며 특히 비타민 C와 비타민 A, B1, B2,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중국 사람들은 가지를 상식하고 있어 고혈압에 효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 구기자는 기침을 멈춘다.
구기자(枸杞子)는 민간에서 불로장수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샘물가에 심어두고 그 샘물을 마시면 백수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뿌리인 지골피(地骨皮)는 보제에 사용한다. 구기자의 잎도 봄 여름에 채취하여 나물로 먹으면 좋다. 구기자는 건위 ․ 간장 ․ 신장 ․ 폐결핵 ․ 강장 ․ 당뇨병 ․ 냉병에 좋고 시력을 강하게 하고 노안을 방지하며 근육을 튼튼히 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여드름 ․ 종기를 제거하는 약효가 있다. 기침이 심할 때에는 지골피 10g을 600㏄의 물로 달여 300㏄정도 되었을 때 하루 세 번 마시면 좋다. 루틴, 비타민, 메치오닌, 탄닌 등의 成分이 있다.
● 매실(梅實)은 일사병을 고친다.
매실은 피로회복고 해독, 살균의 효능이 있고 노화를 방지하며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고 한다. 요사이는 매실이 강알칼리성 식품이라 하여 건강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매실은 장을 튼튼히 하는 정장력(整腸力)이 있으며 장내의 노폐물을 정화시킨다. 특히 일사병에는 매실주나 매실 엑기스를 마시면 특효가 있다.
● 주근깨 고치는 녹두
녹두는 비타민 B1, B2가 많아서 옛날부터 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불교의학에서도 석가가 감기에 걸렸을 때 녹두죽으로 감기를 고쳤다고 한다.
또 녹두콩은 각기의 묘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녹두를 볶아서 가루로 한 것을 ⅓분량의 쌀겨와 혼합하여 천에 싸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이것을 하루 2~3회씩 주근깨 있는 곳에 마찰하면 낫는다. 이 요법은 장기간에 소요된다.
● 급성위염에는 솔잎을 씹어라
솔잎은 많은 약효를 가진 유용식물이다. 많은 엽록소, 비타민A, C, 단백질, 당분, 테레핀, 휘발성분 인, 칼슘 등의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옛날부터 장수의 비법으로 생식법(生食法)이 있는데 첫째 솔잎을 먹었다고 한다. 옛날 어떤 중이 人山수도할 때 먹을 것이 없어 생솔잎을 먹었다고 하는데 그는 하산 할 때까지 생솔잎을 먹은 덕택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급성 위염에는 솔잎 20~30개를 깨끗이 물에 씻어 입에 넣고 꼭꼭 씹고 생즙을 마시고 솔잎 가지는 뱉어낸다. 또 생솔잎 10g을 100㏄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 그 물을 식전에 마셔도 좋다.
● 신경통에는 쑥즙을 마셔라.
쑥은 마늘과 함께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민간치료약이다. 생쑥의 즙은 고혈압이나 신경통에 효과가 크다. 쑥에는 단백질, 비타민A, B, B2, C, 철, 칼슘, 인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옛날부터 만능약초로 알려져 있다. 쑥으로 뜸을 뜬다든가 한증탕, 목욕탕에 넣어도 약효가 있다.
신경통에는 생쑥즙을 하루 한잔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른 쑥은 하루에 10g 정도를 300㏄의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다려서 그 물을 하루에 3회 마시면 특효가 있다.
● 솔잎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솔잎 엑기스를 마시면 심장이 튼튼해지며 혈행을 좋게 하고 뇌졸중으로 넘어진 사람에 솔잎을 다린 물을 마시게 하여 대략은 낫는다고 한다. 송유(松油)는 피부미용에 좋고 고혈압에 효험이 있으며 생식하면 장수한다고 한다. 솔잎 한줌을 따서 600㏄의 물이 되도록 달여 차 대신 마시면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 연뿌리로 폐결핵을 고친다.
연뿌리는 단백질 ․ 당질 ․ 비타민 B류와 C, 칼륨, 칼슘, 철 등의 유기물을 특히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고 혈행을 좋게 한다.
연뿌리 그대로도 좋고 연뿌리 반근 300g에 돼지 살코기 반근 300g을 넣어 죽을 끓여 하루 세 번 먹으면 보약의 효과가 있고 폐결핵에 효력이 있다. 기타 소화불량, 빈혈, 피부종양, 체력쇠약, 만성설사, 불면증, 남자의 조루증, 전신 피부병에 효력이 있다.
● 오이는 심장병을 고친다.
석가는 오이가 심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였다. 오이의 즙이나 절편은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여 여성들이 즐겨 낯에 바른다. 그러나 오이가 심장병에 특효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심장병에는 오이의 잎, 줄기, 뿌리를 응달에 말려 茶대용으로 달여 하루에 5~6회 마시면 좋다.
● 비파(枇杷)
만성위장병에는 비파를
비파는 장미과에 속하는 늘 푸른 큰키나무로서 높이는 10m 가량이며 잎은 길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열매는 비파(琵琶)모양으로 노랗게 익힌다. 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다. 비파는 위장병, 위경련, 상습변비, 신경통, 당뇨병, 불면증, 고혈압, 피부염, 심장병 등에 효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요사이는 암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불교의학에서는 비파를 약왕수약목(藥王樹藥木)이라고도 부른다. 옛날에 비파 잎을 삶은 물에 민간에서 약으로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 덕천(德川)시대에는 역병이 유행했을 때에 모든 민간인에게 비파잎 삶은 물을 마시게 했다.
비파요법은 불교의학이 시작되는 최고의 민간요법으로 삼천년의 긴 역사가 있다고 한다. 비파는 포도당, 서당, 과당, 마루토수, 전분, 주석산(酒石酸), 구연산, 능금산, 탄닌 등의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만성 위장병에는 비파의 생잎을 하루분 10g을 50~60㏄의 물에 달여 300㏄가량이 되었을 때에 하루 3회에 나누어서 마신다. 일본 지바현 도미우리지방에는 개량종이 있다. 일본 왕실에 비파를 진상하고 있는 곳이다.
● 암의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자의 생즙을 마셔라.
감자를 생식하면 체내의 자연치유력이 강해지며 위암의 보조요법이 된다. 감자는 칼슘이나 열에 의하여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감자는 다른 비타민군으로서는 A, B2, K 등과 아미노산, 철 등의 미네랄ㅇㄹ 함유하고 있는 알카리성 식품으로서 위암을 방지할 뿐 아니라 치료시나 -제라는 효소가 있어 심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며 눈을 밝게 하고 고혈압을 내리고 체내의 과잉 염분을 배설한다. 특히 염분을 과다 섭취하는 한국인들의 식탁에는 감자반찬이 있어야 하겠다.
일설에 의하면 감자는 “잉카” 왕국의 중요한 식량으로서 잉카왕국을 침공한 스페인 사람들에 의하여 전파되었다는 설도 있다. 인도에 있어서도 석가시대는 감자를 주식량으로 의약품으로 사용한 것 같다. 위암에는 감자 5개 정도를 눈과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짠 즙을 천에 짜고 그 즙을 조식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 곶감은 방광염에도 효력이 있다.
곶감에는 비타민 C, 탄닌, 아세찌루코닌등의 유효성분이 많음으로 소염작용이 있다. 또 감을 생식하면 변비를 하게 된다. 생감이나 곶감은 술 취한데 좋다.
석가는 포교 여행 갈 때 곶감을 가지고 갔다고 한다. 곶감은 갈증을 막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뱀에 물렸을 때, 피가 날 때, 씹어서 바르면 지혈도 되고 해열도 됨으로 구급약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방광염에는 곶감 5~6개에 검정깨 4g을 넣어 300~400㏄정도의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마시면 효과가 크다. 또는 곶감 한 개에 등심초(燈心草)20g을 넣어 달여서 마시면 즉효가 있다. 특히 배노시의 착열감이 있는 부인에게 잘 듣는다.
● 씀바귀는 황달(黃疸)을 고친다.
옛날 인도의 왕사성(王舍城)지방의 어린 소년이 황달에 걸려 배가 임산부처럼 불러 대소변도 보지 못했다. 때마침 지나가던 석가는 그에게 씀바귀를 달여서 먹을 것을 권했는데 며칠 후에 그는 완쾌되었다. 씀바귀는 인간의 어떤 병에도 잘 듣는다고 한다. 씀바귀는 비타민류나 미네랄류가 많고 주성분인 “이누린”은 간장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
황달은 씀바귀의 全草를 一日 15~20g을 600㏄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 세 번 식전에 마시면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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