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le Future of Papua New Guinea
Morobe 지방의 Gabensis 마을은 마(Yam)을 기반으로 농업관광 에코빌리지 운영을 목표로 한국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7일부터 10일간 현지에서 협력사업 및 기술지도를 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Wau / Bulolo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한국정부와 함께 생태관광개발 및 고가 농산물 마를 계획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가벤시스 마을이 나옵니다.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남태평양에 처음 한국의 새마을 운동의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이 사업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마 생산 및 가공을 기반으로 새마을 에코 투어 빌리지를 만들었다. 잠자던 마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었고 파푸아뉴기니에 새로운 형태의 농업개발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됩니다. 파푸아뉴기니의 농업연구소 소장 Ghodake 박사는 한국과의 농업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30년 전, 한국은 PNG보다 더 가난했습니다. 농촌개발의 꿈을 안고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 덕분에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변화 된 나라입니다. 오늘 한국은 우리에게 그 씨앗을 주고 있습니다." 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인사말을 했을 때 새로운 변화를 감지했다. 마을 사람들이 마음과 생각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들의 후손에 대한 관심과 헌신을 결의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협력사업 진행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첫째, 현지의 독특한 토지보유제도 탓에 에코 빌리지 용지 확보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가벤시스 마을의 토지는 공유지이면서도 관습적으로 땅 사용자에게 보유권이 있다. 오래 살면서 제 땅을 일궈온 사람에게 토지의 사용·수익 권리가 있기 때문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동의를 얻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둘째, 에코 빌리지 준공뿐만 아니라 자립할 때까지는 일정의 운영시스템을 갖추도록 지원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우선 에코빌리지는 마을 공동체를 엮어 주는 마을 회관의 역할을 하리라 예상됩니다. 이 빌리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까지 전력 및 유지 운영 자금의 조달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셋째, 단기적인 협력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마을의 비전을 함께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금 파푸아뉴기니는 전통사회에서 문명사회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있어 단순한 협력관계가 아닌 정신과 농업기술이 양축을 이루는 협력관계의 모델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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