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대학생 환영식
서울에서 수원까지 달렸습니다. 후배님들이 없었으면 스쳐 지나갔을 곳 "한국농수산대학", 봄비를 맞으며 다가간 곳 "한국농수산대학", 멀리 그림처럼 캠퍼스가 보였습니다. 본교생들의 젊은 열기가 가득한 특용작물학과 작물환경실습실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충만합니다. 이 작은 공간에서 피어나는 것은 새싹뿐만은 아닙니다. 새싹과 더불어 새농업의 새꿈들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들뜬 가슴 속으로 휘감겨드는 농장 언덕의 벗꽃 속에서 5기 여러분을 환영하며 작은 상을 차렸습니다. 본교생들도 부침을 부치며 함께해서 많이 많이 고마웠습니다. 하늘 아래 지척인 이 곳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이름만 들어도 가슴 저미어 옵니다. 이 곳에서 농업과 인생을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이 곳에서 농업의 가능성을 찾는 많은 젊은이들을 만났습니다. 이 젊은이들이 숨쉬는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봄비 오는 날, 꽃비 오는 날, 귀농귀촌을 함께 공유 할 수있는 후배 여러분을 만나 기쁨니다. 여러분과 함께 더 넓은 농업의 세계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용기있는 귀농귀촌 5기생 여러분과 젊은 본교생들에게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선배들 뜻을 모아 3기 박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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