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미지의 세계로
어느 멋진 날에 귀농귀촌대학 졸업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도약 미지의 세계로 시작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더욱 더 준비하는 시간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졸업은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어느 해보다 어려움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완주하신 여러분께 큰 격려와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떠나왔습니다. 대 자연과 공간속에 나 하나의 무게를 가늠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수도하는 마음으로 더 큰 인연을 위하여 조용히 기도하는 심성으로 오늘을 살려고 합니다. 불가에서 전해오는 말 중에「방하착」이란 말이 있습니다. 세속의 인연에 휩쓸리어 자신의 얼굴을 잃어버리기 전에 일정 기간 동안 인연을 끊고 수도 정진하라는 불타의 가르침입니다. 「방하착」그 무거운 화두를 짊머지고 조용히 어둠을 불태우렵니다. 뜬눈의 가을밤을 잠재우듯 새벽이 되면 골 가득히 새벽안개가 스며 들며 뿌리 없는 나의 삶에 다가옵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의 동경과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나는 별 하나에 마음을 담아
귀농귀촌을 같이 했던 동지들의
아름다운 이름을 불러봅니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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