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라지 황초원

도라지의 힘 황초원

 

 

 

 

한국 농수산대 귀농귀촌 과정 동문들이 뜻을 함께 해 발족한 곳이 황초원(http://www.royalgreens.co.kr)입니다. 이 곳에서 현장 농업의 산업화를 주제로 작은 티 타임이 있었습니다. 현장농업에 매진하는 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이 모아졌지요. 과학농법을 적용하여 친환경도라지를 키우는 본교 졸업생 손영진, 산지농업으로 약초를 키우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정문원회장, 옥천 산골도라지 안흥국대표, 귀농귀촌대의 최지림박사, 영월 가나안 농장 김철재, 최미숙 부부와 호서대 정교수님, 본교의 구교수님 등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업의 길을 안내해 주신 동문 생들깨기름 전문 두바이오 정훈백대표의 헌신을 잊을 수없습니다. 

 

졸업생들의 창업 신화를 이루기 위한 생산부터 가공, 마케이팅 및 산지 올렛길까지 6차산업을 위한 아주 작은 시작입니다. 약용 작물 산업화에 동참하여 농부가 약성 좋은 작물 생산 의지가 중요하지요. 정직한 가격과 바른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일도 중요합니다. 자연과 대량 생산은 공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량에 한정이 있지요. 자연이 준 황금빛 초원, 약성 좋은 작물을 생산,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약용 작물 산업화에 기여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한국농수산대학이 지향하는 정직한 땅, 사람, 환경이 모여 건강한 먹거리, 튼튼한 농업인, 행복한 소비자의 모델이 되였으면 합니다. 지금도 전국의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희망의 두레박을 올리는 각 분야의 농수산대학 졸업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은 아프지만 그대들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은 현재의 어려움을 역전 시킬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많다는 것이지요. 급 할 수록 절제하며 천천히 쉬임없이 전진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