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1789년 랑한스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고대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입구 성문을 모방하여 만들었는데 이는 베를린이 새로운 아테네, 즉 학문과 예술의 도시가 되었음을 상징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현재의 문은 2차 세계대전 때 부서졌으나 1958년에 복원된 것이다. 이후 1973년 샤도우가 만든 '말 네 필이 끄는 고대 로마의 전차를 모는 여신상'을 다시 세웠다. 브란덴부르크 문은 도시의 영광을 상징하는 승리의 표지였으나, 동·서독 분단시기에는 동서분할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포츠담 광장은 베를린 장벽이 처음으로 철거된 역사적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1989.11.11일 밤부터 12일에 걸쳐 수천명의 동.서베를린 시민들이 만장의 박수와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이곳에서 베를린 장벽 일부를 들어내는 상징적인 철거작업이 이루어졌었다.
동.서독의 통일 이후 1993년과 1998년 사이에 정부주도하에 포츠담 광장 일대를 독일 최고의 빌딩밀집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되었는데 파리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렌초 피아노를 포함한 세계의 유명 건축가들이 이 지역의 건설에 참여했다. 많은 현대적 건축물, 고층빌딩, 쇼핑센터, 공연장, 음식점, 극장 등이 들어서면서 포츠담 광장은 베를린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 중의 하나로 발전했다.
'敎 > 해외연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코 유채씨 추출 오일 및 바이오 연료 생산 회사 (0) | 2019.07.16 |
---|---|
프라하 국립농업박물관 (0) | 2019.07.13 |
베를린 자유대학 약용식물원 (0) | 2019.07.12 |
FloraFarm Ginseng (0) | 2019.07.10 |
연길, 그곳에 동포가 있다 (0) | 2019.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