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 어디에 좋은가
마는 옛날부터 강장제로 유명하며 중국의 "신농본초경"에는 몸에 가장 좋다는 상품(上品)약 가운데 마가 들어 있으며, "강음 보허, 보중기, 풍기육, 강근골, 청허열, 보심기부족, 보익뇌수, 치건지, 지설정리" 라 하여 좋다는 약효는 모두 망라되어 있다. 아밀라제, 우레아제와 같은 효소와 무틴, 알기닌, 콜린 등의 특수 성분도 많다.
민간요법
1. 산마(1회분 5~10Kg)를 생으로 혹은 구워서 장복한다. 한 번에 많이 먹어도 괜찮지만, 그보다는 일정량 장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삼지구엽초(1회분 3~4g)를 10회 이상 달여 먹는다.
3. 후박나무의 잎이나 열매, 또는 뿌리(1회분 20~25g)를 3~6회 정도 달여 먹는다.
4. 자라를 1~2마리 정도 푹 고아서 몇 회에 적당히 나누어 먹는다.
[藥用]
마를 약용하는 데는 재배된 것보다 자생한 괴근이 훨씬 약성이 강하다고 한다. 마는 민간요법에서 많이 쓰이는 약 중의 하나이다.
에는 <마는 한방에서는 자양강장제로서 쇠약중에 사용하며, 또 거담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도한(盜汗)․유정(遺精)․야뇨(夜尿) 등이 저중에 1일 15그램 가량을 달여 마시며, 기타 생근을 강판에 갈아서 부스럼․동상․화상․뜸자리 헌데․유종(乳腫)등에 밀가루로 반죽하여 종이에 발라 붙인다>고 씌어 있다.
<<本草>>에는 <마는 허로(虛勞)와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한다. 오장을 튼튼히 하며, 기력을 증강시키며,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며, 정신을 평하게 한다. 2월(봄), 8월(가을)에 뿌리를 캐어 긁어서 흰 빚이 나는 것이 좋으며, 삶으면 식용으로 되나, 많이 먹으면 기(氣)가 체한다. 마를 말리는 방법은, 비대한 것을 골라서 누른 껍질을 긁어버리고 물에 말려 쓴다>고 나와있다.
○ 급성 이질에 생마 반, 볶은 마 반을 각각 갈아 가루로 만들어 미음으로 마시면 즉효
○ 천식에 생마를 짓찧은 즙 반 공기와, 사탕수수즙 반공기를 한데 끓여서 마시면 즉효
○ 설사에 마와 창출을 등분하여 가루로 밥으로 환을 지어 1회에 1돈씩 미음으로 먹는다.
○ 당뇨병에 마를 쪄서 매일 식전에 3-4냥씩 먹고 나서 밥을 먹으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 등창에 마 잎이나 뿌리를 진하게 고약처럼 달여 환부에 붙인다.
○ 부종에 - 마와 연육을 함께 짓찧어 죽을 쑤어 먹으면 심히 유효하다.
○ 종기에 - 마를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근이 녹아 빠진다.
○ 유종이 생기려 할 때 - 생마를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즉효가 있다.
○ 조울증에 - 마를 쪄서 먹든가, 혹은 갈아서 죽을 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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