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용명 : 산약, 회산약(懷山藥), 생산약(生山藥), 초산약(炒山藥), 서여(薯蕷)
기원은 참마 Dioscorea japonica 또는 마 D. batatas (마과 Dioscoreaceae)의 괴근의 주피를 제거하여 그대로 혹은 쪄서 말린 것이다.
중국약전에서는 D. opposita. 를 원식물로 기재하고 있으며 중국하남의 회경지역에서 나는 것을 회산약(懷山藥)이라 하여 최고로 여긴다.
11-12월에 캐어 외피를 벗겨내고 볕에 말리거나 불에 쬐어 말린 것을 모산약(毛山藥)이라 하며, 다시 물에 담그고 뜸을 들여 부드럽게 하고 이를 비벼문질러 원주형으로 만들어 볕에 말려 광채가 나도록 한 것을 광산약(光山藥)이라 한다.
산지 한국, 중국, 일본
성분 D.batatas : batatasin Ⅰ,Ⅱ, Ⅲ, dioscin(steriod sapoin), mannan,
phytic acid, aminoic acid(leucine, isoleucine,
phenylalanine, valine, tryptophan), glucose, fructose,
galactose 등
D. japonica : amylase, mucilage, starch 등
氣味 甘平無毒
歸經 脾, 肺, 腎經
효능 益氣養陰, 補脾肺腎, 澁精止帶, 氣不足, 淸氣虛熱, 固腸胃, 化痰涎, 澁精氣,
治健志, 滋養 强壯, 盜汗, 神經衰弱, 耳鳴
학문적 배경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은 중국 最古의 문서로서 약물학 전문서라고 할 수있다. 여기에는 上藥, 中藥, 下藥으로 본초를 구별해 놓고 있으며 上藥 120종을 구별하여 이에 속하는 본초는 君이 되어서 생명을 북돋아 주고, 天에 순응하며 무독하니 부작용이 없다하였다. 또한 이것은 다량, 혹은 장기간 복용하여도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고 輕身, 益氣, 不老, 延年한다고 하였다. 산약이 이에 속한다.
참고; 中藥은120종이며 臣이 되어서 性을 북돋워주고 사람에게 응하면 부작용이 없는 생약과 독성이 있는 것이 있으니 주의하여 써야 하며 특히 병을 예방하고 몸이 약한 것을 보하는 데는 중약을 바탕으로 함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下藥은 125종으로 左使가 되므로 병을 낫게 하며 地에 응하여 독이 많으니 장기간 복용하지 말며 특히 寒熱, 邪氣를 덜어 주며 積, 聚를 파괴시켜 병을 다스리는 데 下藥을 근본으로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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