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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참마이야기

마농사로 조수익 20억

마 농사로 조수익 20억 ‘훌쩍’ 구미시 장일남 씨

2007년12월6일자 (제2006호) “과감히 투자한만큼 수익 뽑았죠”

 

 

구미시 고아읍 일원에서 마 농사를 짓는 '승용농장' 장일남씨가 부인과 함께 마 수확에 한창이다.

 

가공공장 건립…부가가치 제고, 인터넷 통해 직거래 늘릴 계획


구미시 도개면과 고아읍 일대에 약 26만㎡(8만 여평)에 걸쳐 마 농사를 짓는 장일남(55)씨는 마 자랑이 한창이다. 장 씨의 ‘승용농장’이 있는 고아읍과 도개면 일대는 낙동강을 끼고 있어 마 농사에 유리한 사질토가 풍부한 지역으로 질 좋은 마 생산지로 유명하다.

올해 장 씨가 마 농사를 위해들인 비용은 3.3㎡(1평)당 약 1만원 가량. 전체 26만㎡ 정도에 마 농사를 짓기 위한 비용 만 8억 정도 든다. 많은 장비와 시설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한 비용이 큰 만큼, 제대로 농사가 될 경우 수익률도 높다는 것이 장 씨의 주장이다. 장 씨에 따르면 현재 백마와 장마의 경우 최상품의 경우 kg당 1만원을 호가해 농사가 잘 될 경우 한마지기(약 200평)에 1500만 원의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마 농사라는 것.

장씨는 “한창 수확할 시기에는 하루에 포크레인 20대를 동원해 마를 캐야 한다. 수확에 필요한 하루 경비만 1000만 원 이상 소요되지만 8만 평 농사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없이 정상 수확되면 조수익이 20억 원은 훨씬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다.

장 씨는 “향후에는 마 가공공장을 건립해 마를 이용한 건강식품 등을 자체 제조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마를 통한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심스럽게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문의 승용농장 (054)474-7016,  011-804-7016.  <조성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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