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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졸업생모임터

특작과 6기의 추억

2003 특작과 장기현장실습 추억

 

 

 

 

                     

2002학번 동지들도 장기현장실습에 비교적 성실하게 잘 임하여 주고있다고 평가된다. 후배들이나 선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보람된 장기현장실습이 되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마사회에서 본교에 장학기금을 6억을 선뜻 내놓아 학생들과 현장교수님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다각도로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머쉬 토피아(경남 진주 / 이현욱 현장교수)에 위정호는 10월말이면 장기현장실습을 완료하고 알차고 보람된 계획을 세워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농학박사인 이현욱 현장교수님의 새송이 버섯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연마하여 이제 자신감이 생겼다고 뽐내고 있다. 그러나 자만심은 금물이다. 버섯이라는 미생물 농사는 매우 변화무쌍하여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므로서 노하우가 생기는 것이다. 월말보고서와 장기현장 실습일지를 빠짐없이 기록하여 사전에 검토를 부탁한다.

 

버섯 뜰 버섯농원(전남 하순 / 이명수 현장교수)의 최병현은 집에 태풍 매미 피해의 당사자이다. 동료들의 따뜻한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학생으로서 장기현장 실습 교과과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양심 맨이다. 1학년때 과대표로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었던 청도의 사나이는 전국에서 실습하고 있는 동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찰하는 의리의 돌쇠이다. 건강 잘 지키고 정말 기술의 노하우를 배우고 익히도록 하여야 한다. 21세기는 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여야 하기 때문에 항상 도전의식을 갖고 실습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

 

무봉산 농원(경기 평택 / 박순애 현장교수)의 전승규는 전반기 초롱농산(경남 의령)에서 무인 로봇 시스템의 자동화로 인력절감의 효과에 대한 기술을 조용하고 말없이 인격과 기술 도야를 한 승규! 이제는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무봉산 농원에서 느타리버섯, 황금버섯, 상황, 꽃송이 재배, 액체종균 제조는 물론 시설환경 조절의 노하우를 쌓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현장교수님의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에 감격하기도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 애인에게 전화할 시간조차도 없다고..... 기술의 노하우는 부단한 반복이 필요하다. 버섯은 생활사가 짧아 반복되는 일이 많고 밤낮으로 숨 돌릴 틈새도 없이 바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장기현장실습 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난코스임에는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따라서 버섯 실습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존경의 대상이며 그 인내심 함양에 인격도야가 되어 하산하여도 된다고 인정하고 싶다.  어려운 과정을 무사히 마칠때 그 성취감은 참으로 크고 만족스러울 것이다.   인천 계양(인천 / 윤성진 현장교수)의 정민교는 새로운 버섯 자동화 재배사 신축에 땀방울을 훔치며 버섯쟁이 수업에 팔을 걷어 올렸다. 아버님이 버섯의 전문가이지만 아버지 보다 업그레이드된 신지식을 탐색하고 선진된 시설 자동화와 노동력 생력화에 관심이 있는 미남 청년 민교!! 눈가의 미소로 여러 사람 홀리는 변술은 충분한데 아버님의 유통 노하우와 버섯 재배기술, 기계가 고장났을때 응급조치와 수리 기술은 발벗고 한참 달려가도 모자란다. 이론과 실제가 겸비된 경쟁력있는 민교가 되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성보농산(경북 상주 / 차순경 현장교수)의 여수진이 말없이 농장실습에 잘 임하고 있다. 성보농산의 시련은 여러 실습농장에서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안전사고이다. 버섯배지의 고압살균기는 항상 문을 열기전 압력계기가 제로 베이스에 있음을 확인하여야 하고 온도가 95도 이하로 하강한 후에야 비로소 살균기 문을 열어야 한다. 성보농산의 아픔이 하루 속히 치유되고 만회되기를 기원하며... 혼합기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 혼합기가 작동되고 있을때 장갑이나 옷이 혼합기 날에 감기기라도 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기에 안전사고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실습일지, 월말보고서 잘 정리하고 있는 줄로 믿어도 되겠지.....

 

양지영농조합(경기 용인/ 김안식 현장교수) 신기해는 강순후 버섯농장(전북 완주)에서 전반기 실습을 마치고 후반기 실습에 여념이 없다. 신비의 버섯으로 이름이 난 꽃송이 재배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신기해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이 버섯에 대하여 호기심이 많은데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하우가 있어야 된다고...... 꽃송이에 대해서는 하나바이오텍에 서성조한테 물어 보아야 한다.

 

하나 바이오텍 (경기 파주 / 최승오 현장교수)의 서성조와 최명철은 꽃송이 버섯을 탐닉하고 있다. 서성조는 매스컴에 얼굴이 팔려 유명 인사가 되어있다. 꽃송이 대량생산은 물론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최명철은 새로운 버섯을 접하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거.... 지극 정성 효도파, 순종파 명철이 좀 더 힘내고 형님 일도 잘 협력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한다.

 

포천 갈월 버섯(경기 포천 / 강선규 현장교수)의 김재우, 박형주!! 돼지 사육이 만만치않다고 말하는 재우가 버섯을 선택하였지만 버섯 역시 쉽지는 않다고..... 태풍 매미로 적지않은 피해가 있는 재우에게 위로와 격려가 있기를 바란다. 형주도 하루의 시간을 쪼개가면서 알뜰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월말보고서 제출 실적이 여간 부진한게 아니니.... 기다려볼 일.

 

광주 버섯시험장(경기 광주 / 주영철 현장교수)의 박윤희, 권효선, 김용주는 광주버섯시험장의 각 연구실을 순회하면서 실습을 하고 있다. 중간평가회가 끝나고 유전자원 채집을 강원도 사천 바닷가로 함께 갔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하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했듯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여 맡겨진 일은 물론 그 보다 더하는 욕심을 부려보자. 마음껏 그리고 실컷 실습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이 장기현장실습기간이 최고 좋은 기회인 것을 ......

 

삼우실업(전남 함평/김재봉 현장교수)의 김영민! 종환 선배님이 칭찬을 많이 하고 있는데.... 믿어도 되겠지?? 영민이가 광주버섯시험장에 있을때도 열심히 했지만 후반기 실습도 역시 최선을 다한다고 하니 기대한다.

 

버섯뜰(충남 부여/최병국 현장교수)의 이제봉! 최고 고참으로서 고민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선배님인 현장교수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한다고 한다. 현장교수님인 최병국 선배님이 얼마전 몸을 좀 다쳤지만 다행히도 빨리 회복되어 기쁘다.  해마다 후배들이 성공한 선배님의 농장을 방문하는데 금년 역시 방문하였다. 선배님은 딸기, 오이, 고추 농사를 다 하였보았지만 버섯농사 만큼 돈버는 농사는 없다고 강조하여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득히 안겨 주었다. 다만 버섯농사는 반드시 확실한 기술적 기초위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성구, 김종두: 금대인삼 실습(현장교수: 김명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뜨거운 해변의 태양과 바람에 도전장을 내고 인삼과 인생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갭산농장(현장교수: 윤경환)에서 작목 변경으로 다시 시작하는 종두군은 새로운 마음으로 적응하고 있다.

 

권영호, 손대권: 청일주말농원(현장교수: 정천근,)에서 마, 더덕, 현삼 등 유기농업을 생각하고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장뇌삼과 기능성 야채 즙을 생산하는 기술도 익히고 있다.

 

김용현: 인삼시험장 실습(현장교수: 이장호), 특히, 일복가설, 묘삼 재배 기술을 완전 습득하고 있다. 지금은 한창 인삼 수확 작업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권성현: 태백약초시험장(현장교수:서정식)의 성현시골 아줌마들과 온몸을 땀으로 뒤집어 쓰고 심오한 농업 기술과 인내를 배우고 있다. 감초, 당귀 등 실용약재를 생산하고 자 분투하고 있음.

 

이경흠: 신선초농장(현장교수: 김호기)의 건강유기농 야채 향과 약채의 환경농법을 창조적으로 습득하고 있다. 9월 말 부친상을 당하여 가사정리 겸 휴가를 얻어 집안 정리를 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신선희: 매일 포천허브아이랜드(현장교수: 임옥, http://www.herbisland.co.kr), 산채시험장(현장교수: 안수영)의 코스를 거치며  허브 House, 허브향초, 허브비누 등 과 각종 식, 약용 산채류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있다.

 

오현진:원평허브(www.herbsfarm.co.kr) 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종노교수는 10월 13일부터 실시되는 해외연수에 동참하여 중국, 일본 시찰에 동참 예정.

 

안광수: 해안농업시험장(현장교수: 사종구 )에서 전반부를 끝낸 광수는 육묘장을 시작한 집안 사정으로 한 학기 휴학하여 관련 기반을 다지고 복귀할 예정이다.

 

☞ 해외실습지 소식 -일본: 노승빈, 권세훈(고냉지특용작물), 김영진(산약농장), 임현욱(사탕무, 감자, 인삼)김상욱(야채농장), 김기명(특용작물농장)은 북해도의 농장에서 선진농업기술을 배우며 한국인의 혼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9월 초에 학장님과 장광진교수가 농장을 순회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미국: 이혜민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 실습생활도 5개월 남짓 남았다. 고된 생활이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울수 있고 혼자 생활하는 법을 배울수 있어서 좋은 것 인 것 같다. 언젠가 힘들어하는 나에게 다른 이런말을 해준적이 있다. "너는 너무 멋진 기회를 잡았다" 라고.. 그 말을 듣고는 피곤한 것이 싹 달아나 버렸다. 오직 우리학교에만 있는 이 멋진 기회를 헛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 -중국: 민성환, 김재홍, 임종호는 중국에서 실습기간을 더 연장하여 실습을 하고 있다. 사스 때문에 일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중국으로 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열심히 실습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외국에서 적응 잘하고 최선을 다하는 3명의 특작과 중국 실습생들이여! 많은 것을 얻어 귀국하여 어려운 우리 농업의 돌파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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