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농사로 부농이 된 이종노 이야기
이종노의 원평허브농장을 방문한 특용작물학과 1학년 학생들의 행복
서울 출신으로 귀농하신 부모님을 도와 채소농사를 하다 채소가격의 불안정과 저가 판매에 실망을 하고 허브로 작목 전환하여 10여년 만에 년 매출이 5억 이상 되는 허브농장으로 성장하였다. 이렇게 성공하기까지에는 분화 판매만이 아닌 허브가공제품 개발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경영전략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허브제품 시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서양이 원산인 허브로 허브소금을 개발하여 일본에 수출의 길을 열게 된 것이 가장 뿌듯한 일이라고 한다.
이대표는 농업후배인 한국농업대학 학생들에게 어떤 작목이라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달려 있고 어떤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활용하여 사업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정성껏 사람을 대하는 것이 자산이라고 하며 아직 허브가 알려지기 전 1500원 짜리 제품을 설명하는데 40분을 설명한 적도 있다고 말하는 이대표는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면 성공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라는 당부와 함께 허브농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 앞서서 김양식 학장의 일일교수 위촉패 수여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허비너스“ 대표 이종노 회장은 한국농업대학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줄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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