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목의 풍경
오랫동안 저는 진정 돌아가야 할 고향을 상실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 고향을상실한 것이 아니라 그 길목에서 방황하고 아파했는지도 모릅니다.
나를 방황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나의 어리석음과 닫힌마음은 아니였던가.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와 혼돈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색을 잃어 버렸던 것은 아니던가.
급할수록 천천히 쉼 없이 쉼 없이 시작하려 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노라」고 마지막 한마디를 남길 수 있는 사람, 멀리보며,
더 큰 용기로 다시금 정말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싶습니다.
풍성한 고향길, 넉넉한 마음으로 찾아가는 따스한 길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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