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我/농림축식부

인삼 병해충 방제기술,

인삼 병해충 방제기술, 스티커 한장으로

- 농진청,“인삼 병해충의 안전 방제체계”스티커 발간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인삼재배 중 발생하는 병해충을 등록약제로 방제할 수 있는 “인삼 병해충 안전 방제체계” 홍보자료를 발간하고, 본 자료를 스티커로 제작하여 농가에서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놓고 최적기에 효율적으로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전국의 인삼재배 농가에 스티커배포와 함께 기술지도에 나섰다.

이번에 농가 기술지도로 나선 “인삼 병해충 안전 방제체계”는  지난 4년간의 연구 끝에 확립된 기술로서 국내 주요 인삼 재배지 16지역(경기 4, 강원 2, 충북 2, 경북 2, 전북 3, 전남 3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병해충의 종류와 발생시기, 시기별 발생율 등을 토대로 한 예방 위주의 방제체계이다. 

인삼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전국적으로 병해 9종과 해충 6종이 주로 발생하는데 매년 발생이 심한 병해충은 모잘록병, 잿빛곰팡이병, 역병, 점무늬병, 탄저병, 달팽이, 굼벵이, 가루깍지벌레 등으로 이들 병해충은 6년근 기준 평균 20~25%의 수량 감소를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올해 인삼 출아기의 이상기후는 인삼 점무늬병과 역병의 대발생으로 이어졌는데, 이와 같은 환경 변화에 따른 병해충의 대발생 피해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안정적이고 안전한 인삼 생산을 위해서도 이와 같은 병해충의 효율적인 관리대책 수립은 절실하다. 그래서 이번 방제체계에 사용된 농약은 잔류가 적고, 안전성이 높은 등록약제로 구성되었으며, 농가에서 실증시험까지 마친 방제체계이므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겸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는 앞으로 고품질과 안전성이 확보된 고려인삼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위한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자에게는 소득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 문의 : 농촌진흥청 인삼과 배영석 연구관(043-871-5554, ysbae@rd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