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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한국농수산대

세계가 주목하는 유기농업

 

 

세계가 주목하는 일본 유기농업

- 소비자와 계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농산물공급, 수확체험 -

사이다마현 서부의 작은 마을 TEL: 0493-73-0758  

주소: 우편번호: 355-0323 埼玉縣比企郡小川町下里809

 

 

가네코씨의 霧里(시모사토)유기농農場은 한국농업대학 학생들에게 수년째 실습농장으로 제공되고 있다. 2009년에는 우리 학생 8명이 연속적으로 유기농업을 배우고 있다. 소 3두, 닭과 오리 각각 100마리 사육. 연간 재배 농작물은 마를 비롯한 60가지 품목. 쌀 등 곡류외에 계절별로 채소, 과일 연중 재배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농약,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치 않는다. 자가 퇴비, 액비, 토양만들기, 자가채종으로 작물은 건강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또한 거미, 무당벌레 등 해충의 천적이 많이 살아 이들을 적극 이용하여 딸기온실에 심겨있는 보리에 진딧물이 발생하면 천적인 벌이 퇴치하고 있다. 천적에 의존할 수 없는 해충들은 직접 손으로 구제한다. 농약비는 전무, 종묘․가축사료는 자급. 가축은 잡초 제초기 역할하고 있다. 사진은 2008년 실습 유학을 떠났던 특용작물학과 3학년 전희랑, 김만종의 보고이다.

 

 

 

 

 

 

 

‘08년 농수성 “농업기술의 달인(장인)”으로 선정, 카네코씨 농장은 지금까지 국내외 연수생은 약 100명으로 대부분 비농가 출신. 연수생을 1년간 맡아주고 희망지로 취농, 전국 유기농업인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을 준 취농자는 3천명에 달하고 있다. 해외연수생은 대부분 아시아인(한국 농대학생 2명씩)으로 미국인도 방문하였다. CSA(커뮤니티 서포티드 어그리컬쳐)는 최근 유럽․미국 등이 주목하는 농업형태로 “지역이 지지하는 농업”. CSA 관련 영어사이트에서는 “TEIKEI(제휴)”라는 일본어 표시하고 있다.

카네코씨 농장처럼 전형적인 CSA는 수십명 소비자와 월간 연간 회원계약하여 정기적으로 농산물을 보내주거나 소비자가 받으러 오는 것으로 80년대초 카네코씨 농장을 방문한 미국청년이 “카네코 방식”을 미국에 소개한 바 있고, 그것이 역수입되고 있는 것이다. CSA는 현재 세계 40개국 이상에 퍼져 각 지역에서 발전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농약․화학비료를 다량 사용하여 토지․생태계를 파괴한 근대농업 반성, 지역 자립을 방해하는 글로벌경제의 반감이 있다.

 

 

 

 

가네코씨가 유기농업을 시작한 것은 농대 졸업후 고향으로 돌아온 1971년, 쌀 과잉으로 생산조정정책이 시작된 시기이고 공해가 각지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고, 식품오염도 빈발한 시기였다. 향후 안전하고 맛있는 것을 만들어 충분히 자급할 것을 구상하게 되었다.

 

 

유기농업을 하는 방법 세가지 : 카네코씨 주장

 

  - 첫째, 작은 농지를 경작하여 가족수에 맞게 자급하는 방법. 현금수입은 별도 확보하고 절반은 농업인 형태. 이 방법이면 주3일로 가능하며 가족들이 먹고 살만큼 수확 가능. 45~50대는 리스크없이 시작 가능하다.

- 둘째, 독립할 경우, 본인소유 농지가 있다면 홋카이도 등 땅값이 싼 토지로 대규모농업 또는 도시근교 소비자 인근에서 우선 10a(농가로 인정되는 최저면적) 농지를 얻어 자연식 레스토랑 등과 제휴하는 방법이다.

- 셋째, 2ha가 있다면 30호 소비자와 제휴 가능. 그러나 유기농업의 토양만들기는 3~5년, 수확 안정성은 10년 정도 걸리므로 각오가 필요하다.

 

 

소비자에게 직접 농작물을 공급하는 회원제 농장

현재 30호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하고 - 채소+계란 회원 20호, 채소+계란+쌀

농기계, 하우스 난방 등 다양한 곳에 화석연료가 사용되는데, 조금이라도 자급하도록 재생가능 에너지 이용을 늘려오며 전기는 거의 자급하는데 우물물 펌프, 야생동물 피해방지철책에 태양전지 사용하여 목욕탕은 채취한 나무를 연료로 보일러가동. 자동차도 폐식용유 방식으로 개조하였다.

 바이오가스 생산 착수, 소의 분과 음식물쓰레기를 지하탱크에서 발효시켜 가연성 가스 생산 → 급탕시설 등의 연료로 사용하며 실제 목적은 발효 후 얻어지는 액비생산으로 속효성 비료로 이용 한다.

 

 

 

 

 

 

 

  김만종의 어느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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