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선생 막걸리 대만 수출 상담
가슴이 탁트이는 술,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공부한 이윤범선생의 청양주가에서 현대인의 기호에 아주 맞는 막걸리를 출시했다. 막걸리 탁선생 출시와 함께 대만 수출을 위한 상담이 대만 바이어(지오엔터프라이즈 황칭치 이사)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경인년 새해에 출시와 함께 우수한 품질로 처음으로 막걸리 대만 수출길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탁선생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막걸리는 농사지을 때 배고픔을 달래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음료로 농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농주(農酒)라 불렸다. 술이 맑지 않고 탁해서 탁주(濁酒)라 불렸지만 그 속에는 깊은 인생의 의미를 지닌 것이 아닌가. 그래서 막걸리는 서민을 대변하는 술로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은 막걸리를 좋아했다. 농민들과 산업현장의 노동자들과 항상 막걸리를 함께 마시는 모습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갔다. 그 이미지는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굴곡의 역사를 돌리는 계기가 되였다.
나는 술을 좋아하되/막걸리와 맥주밖에 못 마신다.//막걸리는/아침에 한 병(한 되) 사면/한 홉짜리 적은 잔으로/생각날 때만 마시니/거의 하루 종일이 간다.//맥주는/어쩌다 원고료를 받으면/오백 원짜리 한 잔만 하는데/마누라는/몇 달에 한 번 마시는 이것도 마다한다.//세상은 그런 것이 아니다./음식으로/내가 즐거움을 느끼는 때는/다만 이것뿐인데/어찌 내 한 가지뿐인 이 즐거움을/마다하려고 하는가 말이다.//우주도 그런 것이 아니고/세계도 그런 것이 아니고/인생도 그런 것이 아니다.//목적은 다만 즐거움인 것이다/즐거움은 인생의 최대목표이다.//막걸리는 술이 아니고/밥이나 마찬가지다/밥일 뿐만 아니라/즐거움을 더해주는/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 시인 천상병의「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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