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 유망작목 노니
면역체계 강화성분 함유, 소비량 증가추세
열매 잎 뿌리 줄기 씨 모두 약용으로 이용
파푸아뉴기니의 만병통치약 ‘노니’라고 하는 약용식물이 있다. 노니는 Morinda citrifolia라는 식물종이라는 것이다. 노니는 M. citrifolia의 열매를 주로 이용한다. 노니의 가공품들이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인기를 얻고 있어 소비량이 늘고 있다. 노니의 열매에서 얻어진 과즙원액이나 또는 희석액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노니주스는 혈압강하, 당뇨, 관절염, 아토피질환 등 효능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노니는 꼭두서니과(Rubiaceae)에 속하는 직립하는 관목으로 국가에 따라 노노, 노니 등으로 불리며, 남태평양 군도를 포함한 여러 문화권에서 이용되어온 식물이다. 노니의 이용부위는 열매 뿐 아니라 잎, 뿌리, 줄기, 씨도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는데 잎은 소염제로, 뿌리는 혈압을 낮추는데, 줄기는 지혈 또는 말라리아 치료에, 씨는 대장의 운동을 활발히 하는데, 꽃은 눈의 염증을 치료하는데 쓰였으며 열매는 가장 많은 용도로 이용되어 왔다.
선진국의 연구진들은 노니에 함유된 성분들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며, 종양이 자라는 것을 억제하고, 세포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조절하여 주며,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시중에 알려진 노니의 효능들로 미루어보아 노니는 거의 만병통치약이다.
노니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에 대표적인 것은 제로닌이라는 알카로이드 성분이다. 이 성분은 인체의 가장 중요하고 기초가 되는 세포 단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질병에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니의 생태환경을 보면, 열대 또는 아열대 기후대에서 생육이 가능하며, 모래땅, 바위, 그늘진 곳 등 열악한 환경과 비옥하지 않은 토양에서도 곧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현지에서 약 18개월 정도 재배하면 수확이 가능하게 되며 일년내 생산물을 얻을 수 있다. 높이는 약 9미터까지 자란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연구기관에서 노니의 재배가 시도되고 있으나 온도조건이 까다로워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차 난대기후대가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재배 농작물의 종류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점에서 ‘노니’는 변화되는 농작물의 차세대 유망작목으로 손꼽을 만한 식물 중 하나로 생각된다.
참조(생약신문, 성정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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