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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깨 질소 웃거름 양 기준 확립

잎들깨 질소 웃거름 양 기준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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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배 잎들깨의 생육에 적정한 질소 웃거름 양을 손쉽게 알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잎들깨 시설재배지의 질소비료 과다 사용을 막기 위해 토양의 질산태질소를 현장에서 신속 정확하게 분석해 질소 웃거름 시비량을 결정하는 기준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토양 중 질산이온이 많을수록 짙은 분홍색을 띠는 검색지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토양의 질산태질소를 분석한 다음 이번에 확립한 시비 기준에 따라 질소 웃거름 시비 여부나 시비량을 결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재식밀도가 7.8×11㎝인 경우, 질산태질소가 30㎎/㎏ 이상이면 잎들깨 1마디 생육하고 2잎 수확시까지 질소 웃거름이 필요 없으며, 10㎎/㎏ 이하면 잎들깨 1마디 생육에 필요한 질소를 10a당 3.14㎏까지 줄 수 있다. 또한 재식밀도가 5×11.5㎝인 조건에서는 질산태질소가 40㎎/㎏ 이상이면 질소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되며, 10㎎/㎏ 이하면 질소를 10a당 5.0㎏까지 줄 수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시설재배 오이·애호박 등에 대한 질소 웃거름 시비량 기준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 토양비료과 강성수 연구사는 “질소비료의 과다 사용을 방지해 염류 집적을 막고, 질소에 의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031-290-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