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ticillium 버티실리움

Verticillium 버티실리움

 

 

 

 

가지과 약초인 구기자도 Verticillium(버티실리움)의 피해가 크다 

 

 

Verticillium dahliae는 널리 퍼져 있는 토양 전염성 병원체로서 160가지 이상의 식물종에 도관부 시들음병을 일으키며 토양속에 서 미소균핵 (microsclerotia)로서 거의 13년동안 생존할 수 있다. 1990년이래로 버티실리움 시들음병(Verticillium wilt)은 꽃양배추 (Brassica oleracea var. botrytis)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여 러 작물에서 버티실리움 시들음병 관리는 다양한 기술에 따라 달 라진다. 일반적인 버티실리움 시들음병 관리 방법에서는 토양속 의 V. dahliae의 미소균핵을 감수성 작물에 병이 일어나지 않는 수준까지 줄여주는 시도를 하게 된다.  V. dahliae의 거의 모든 기 주 작물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전적 저항성이 없기 때문에 미 소 균핵을 줄이는 대부분의 기술들은 화학적 방법과 경종적 방법 들이다. 흔히 전염원 감소를 위해서 클로로피크린 (chloropicrin)과 함께 사용하는 메틸 브로마이드(methyl bromide)의 사용이 제한 되고 있는 현실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버티실리움 시들음병 방제법을 찾는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작물 윤작은 어떤 작물들에서 V.dahliae의 미소균핵을 줄이고 버티실리움 시들음병을 줄이는데 추천되는 경종적 기술 가운데 하나이다.

작물 윤작으로 V. dahliae의 미소균핵을 박멸하기는 거의 곤란하 다. V. dahliae의 기주 범위가 넓고 토양 속에서 작물에 심각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수준으로 오랫동안 존속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따라서 V. dahliae 같이 토양 속에서 오래 존속하는 병원체 에 효과적인 작물 윤작이 되기 위해서는 감수성 작물과 함께 윤 작하는 작물을 잘 선택해야한다. 첫째, 토양 속의 미소 균핵을 줄 일 수 있고 감수성 작물의 시들음병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기존의 생산 방법과 양립할 수 있어야 한다. 세째, 윤작에 쓰이는 작물을 재배자들이 받아들여야한다. 이전의 작물 윤작 연 구에서는 위와 같은 속성을 갖고 있는 작물을 찾아내는데 성공을 거두지 못하여 만족할만한 방제를 거두지 못하였다. 몇 가지 십자 화과 잔재물의 발병억제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십자화 (Brassicaceae) 과잔재물이 발병억제 효과를 발휘하는 데에는 십 자화과 식물의 구성 성분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특징적인 황포함 화합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 (glucosinolates)의 분해산물과 일부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오래되었지만 재배자들이 토양전염성 질병관리에 성공적으로 적용하지는 못했다.

꽃양배추와 브로콜리 모두 십자화과에 속하지만 상업 생산지 를 조사하였을 때 전염원으로 심하고 오염되어 있는 토양에서도 브로콜리에서 버티실리움 시들음병을 확인한 바가 없다. 그리고 꽃양배추에서 분리한 균주가 브로콜리에 약한 병원성을 나타내었 을 뿐이다. 식물생장상과 온실 실험에서 브로콜리잔재물을 토양에 섞어주었을 때 V. dahliae의 미소균핵 수가 줄어들었고 건조한 잔 재물보다는 신선한 잔재물이 더 큰 억제효과를 보여주었다.

여기서 얻은 연구 발견은 야외에 적용되었고 토양속의 V. dahliae 미속균핵과 꽃양배추의 버티실리움 시들음병은 감소되었다. 브로콜 리가 이와같이 토양 속에서 V. dahliae 전염원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이미 캘리포니아주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감수성 작물에 윤작으로사용하기에는 이상적인 작물로서 좋은 후보다. 작 물은 다른 관수법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작물 윤작 여부에 따라 이러한 관수법하에서 버티실리움 시들음병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와 같은 정보는 재배자들에게 이 방법을 널리 받아들이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들음 발달과 관수 혹은 토양 수분간의 관계는 다른 작물에서 연구되어 있으나 그 결과들이 애매하다. 예를 들면 단풍나무와 박하에서 버티실리 움 시들음병은 과습한 조건보다는 수분 스트레스하에서 더 심하 다. 반면 면화는 토양 수분이 올라갈 때 시들음병이 더 많이 발달 한다. 감자에서는 스프링쿨러로 관수한 밭보다는 고랑으로 관수한 밭에서 시들음병 발병도가 더 높다.

감자의 초기 고사는 관수가 부족한 곳보다는 과다한 관수가 있는 곳에서 더 심하다. 데이비스 (Davis)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 식물 병리학과의 K.V. Subbarao (), C. L. Xiao와 살리나스 (Salinas)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 협동현장시험소 (Cooperative Extension)에 있는 K. F. Schulbach와 S. T. Koike는 1994년과 1995년에 토양 에서 V. dahliae의 미소균핵 동태학과 꽃 양배추의 버티실리움 시 들음병에 미치는 브로콜리-꽃양배추 윤작의 효과를 평가하고, 고 랑 관수법과 지하부 점적 관수법으로 수분 조건을 결핍, 중간, 과 다하게 맞추어주었을 때 브로콜리 윤작 여부에 따라 꽃양배추의 버티실리움 시들음병 발달을 결정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처리 는 세세구배치법 (split-split plot) 3반복으로 배열하였다. 세 개의 주구는 각각 다음과 같다: 1) V. dahliae로 오염된 시험구 속에 브 로콜리를 재배하고 수확한 다음 잔재물을 토양 속으로 혼힙, 2) 오염된 토양 속으로 브로콜리를 재배하지
않고 잔재물로 토양 속 으로 혼힙하지 않음, 3) 토양 훈증 대조 처리. 두 개의 세구는 다 음과 같다:1) 고랑 관수, 2) 점적 관수. 세개의 세세구는 다음과 같다: 1) 결핍된관수량, 2) 적정한 관수량, 3) 과다한 관수량.

꽃양배추에서 브로콜리를 윤작하고 브로콜리 잔재물을 토양 속으 로 혼입시키는 것은 꽃양배추 버티실리움 시들음병 방제법으로서 는 새로운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아마도 다른 감수성 작물에도 적 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이 연구결과로 미루 어볼 때 감수성 작물에 처리되는 관수 방법에 관계없이 브로콜리 를 이용한 윤작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연구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출처:Phytopathology 88:1046-1055:1998(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ohjh62&logNo=80059282444)

 

 

 

출처: http://blog.naver.com/sarc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