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홧가루 날리는 소나무
"송홧가루가 날리지만 솔방울이 달리기까지 2년 경쟁에 지는 것은 곧 죽음… 패자 부활이 없다" "속성수는 생장 빠른 반면 오래 살지는 못한다. 산림녹화 때 심은 나무들 이제 산에서 사라지고" "1970~80년대 14년간에 걸쳐 100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산림녹화사업을 위해 전 국민(인건비)이 동원됐다. 묘목과 비료 값은 대부분 국민 세금에서 나왔다. 지금의 산림은 천문학적 돈이 투자된 국가 프로젝트로서 이뤄진 것이다. 이런 계산을 해보면 오늘날 등산(登山)은 비싼 운동이 아닐 수 없다."박필선(43) 서울대 수목원장을 만난 것은 또 나무를 심는 달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서울대 농대 산림과학부 교수다. 같은 학부 교수 11명 중에서 서열이 열 번째이고 유일한 여성 교수다. 이쪽 분야에 여성 인력이 드물었다..
[출처] 프리미엄조선 기사 [우리가 나무를 심는 이유… 박필선 서울대 수목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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