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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과 농업

화력과 농업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열을 영농단지 난방열원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화력발전소 온배수열 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2550억원의 영농난방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정부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이 향후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판단한 데 따라 6개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6개 신산업은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 ▲전력 수요관리 사업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 사업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에너지 자립섬) 사업 ▲태양광 렌털 사업 ▲전기차 서비스 및 유료충전 사업 등이다.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은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영농단지의 난방열원으로 공급해 식물성장을 촉진하고 화훼 등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하는 것이다. 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막대한 온배수를 활용, 농가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신규 소득을 창출하는 모델인 셈이다. 현재 원전을 제외하고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률은 0.48%(118만G㎈)에 불과하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발전소 온배수열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발전사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영농법인을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당진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 복합영농시설 시범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일단 2017년까지 온배수 37만t을 농업부문에 활용, 영농난방비 2550억원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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