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 발아 촉진법 - 발아 촉진제
과 명 : 초롱꽃과
학 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HARA
한약명 : 사삼(沙蔘), 백사삼(百沙蔘), 남사삼(南沙蔘)
재배기술
(1) 포장선정
잔대는 물빠짐이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양지바른 산기슭에 자생하는 것으로 보아 배수가 양호하고 걸차며 햇빛이 잘 드는 포장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포장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미사질양토 또는 사양토가 알맞으며 가뭄이 들지 않으면서 배수가 양호한 포장을 골라야 한다.
(2) 종자준비
잔대의 종자는 개화후 50일이면 성숙이 완료되나 숙기가 고르지 않고 종자 크기가 1,000립중이 250mg 정도가 될 정도로 매우 미세하여 채종이 매우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개화후 50일 정도 지난 10월경에 꽃대를 잘라 자루속에 넣은 다음 후숙시켜 털어서 채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채종된 종자는 즉시 파종하거나 노천매장후 봄에 파종하는 것이 발아율이 높으며 이보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베렐린 100ppm에 24시간 침지후 파종하면 90%이상 발아시킬 수 있다. 발아조건은 온도는 25℃, 광조건은 명조건이 좋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종자처리전 저온에 의한 입고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종자소독을 실시하는 것인데 시판되는 지오람 또는 베노람 1,000배액에 2시간 침종한 후 음건하도록 한다. 10a당 종자 소요량은 2~3ℓ정도이다.
(3) 포장준비
파종 수 일전에 본포장에 퇴비 등 기비를 고루 시용하고 경운 정지한 다음 두둑을 만든다. 잔대는 특히 토양이 과습한 것을 싫어하므로 가능한 한 두둑을 높게 하는 것이 좋으며 폭은 작업하기 적당하게 75~90cm 정도로 하면 된다.
(4) 파종
잔대는 이식성이 비교적 약한 식물로 알려져 있어 직파재배가 권장되고 있다. 파종은 종자처리가 된 종자에 3~4 배량의 톱밥을 고루 섞어 혼합하여 뿌려야 균일하게 파종을 할 수 있다. 파종방법은 주로 흩어뿌림을 하고 있으며 파종후에는 얇게 복토한 후 널판지를 이용하여 가볍게 다진 다음 짚을 덮고 관수를 충분히 하여 준다. 파종후에는 수시로 발아가 되는 것을 관찰하여 발아가 거의 되었다고 판단될 때 흐린 날을 골라 짚을 제거해 주도록 하여야 되는데 맑은 날 제거하게 되면 강한 햇빛으로 인해 어린 싹이 고사할 염려가 있다. 파종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가을에는 10월 하순경 그리고 봄에는 평지에서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그리고 고냉지에서는 4월 중순경이 알맞다.
(5) 시비방법
잔대도 도라지나 더덕과 같이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퇴비나 계분을 밑거름으로 충분히 시용한 다음 파종하는 것이 좋다. 재배년수가 3~4년 소요되므로 파종전 밑거름을 주는 양이 많을수록 좋다.
2년차부터는 가을에 지상부가 말라 죽을 때 퇴비를 피복하면 월동시 동해예방과 함께 유기물 공급방법도 될 수 있다.
(6) 기타 관리
① 제초작업
잔대의 싹은 발아 후 초기에는 매우 연약하여 잡초와 경합이 되면 생존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가능한 한 조기에 잡초를 제거하고 보호해 주어야 된다. 그러나 유묘기에 적합한 제초제는 선발된 것이 없으므로 손제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후로도 잡초의 발생을 보아 가면서 수시로 제초가 되어야 되는데 일부 농가에서는 제초제로 데브리놀을 시용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하나 아직은 공시되지 않았으므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② 물관리
잔대는 산채중 비교적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뭄에는 관수가 역시 필요하다. 발아후 봄철 가뭄이나 8월 이후 가뭄이 심할 때는 충분히 관수를 해주어야 지상부 생육은 물론 뿌리의 비대가 촉진된다.
반대로 잔대는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가 썩어 고사하기 쉬우므로 장마철에는 배수에 철저를 기하여야 하며 두둑이 낮아져 배수로가 없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이랑을 가끔씩 손질해 주도록 하여야 한다.
③ 병충해 방제
잔대는 내병성은 강하나 진딧물이나 거세미나방의 피해가 자주 발생되므로 수시로 예찰하여 심할 경우에는 약제로 방제를 해주도록 한다. 또한 배수가 불량할 경우에는 뿌리썩음병이 발생되므로 우기에 배수작업을 철저히 하여야 함도 잊어서는 안된다. 뿌리썩음병이 심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리조렉스”가 방제효과가 좋다고 한다.
(7) 수확 및 조제
잔대는 잎줄기를 나물로 이용할 경우에는 초장이 10~15cm 정도가 될 때 수확하여 정선한 다음 2~4kg 단위로 소포장하여 출하하면 된다. 출하시 가격이 낮아 판매가 곤란할 때에는 묵나물로 만들어 가격이 높을 때 100g 단위로 포장하여 출하하게 되면 효과적이다. 뿌리는 파종 2~3년 이후부터 뿌리의 무게가 20g 정도 이상되면 수확할 수 있다. 수확된 뿌리는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서 건조하여 출하한다. 식용으로는 도라지와 같이 쓰이고 있으나 앞으로는 도라지보다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유는 맛이 감미가 있고 부드러운 감을 주고 있어 젊은 세대들에게는 도라지나 더덕보다 더욱 선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a당 수량은 잎줄기로는 1,300kg 정도이며 뿌리는 2~3년근의 경우 1,000~1,800kg의 생뿌리를 수확할 수 있다.
발아 촉진법 - 발아 촉진제
1. 지베렐린(GA3, gibberellin)
벼의 키다리병균에 의해 생산된 식물생장조절제로 분자식은 C16H16N5O7S2Na 이다. 취나물류, 땅두릅(독활), 잔대 씨앗의 휴면타파에 쓸수 있다. 어수리같은 일부 씨앗의 휴면타파에는 효과가 없다. 지베렐린의 장점은 비교적 구하기 쉽고 여러 산나물 씨앗의 발아촉진에 효과가 있다. 단점은 불수용성이라 물에는 잘 안녹고 수산화칼륨과 같은 용매를 사용해야 녹일 수 있다. 작물에 따른 지베렐린의 농도와 침적 시간은 다음과 같다.
참취 1~2ppm/30분, 곰취 10~30ppm/30분, 독활(땅두릅) 500ppm/3시간, 잔대 100~300ppm/24시간, 영아자 200~300ppm/24시간, 더덕 50~100ppm/24시간
재배 방법
잔대는 비교적 재배가 쉽고 양지성 식물이기 때문에 기타 산채류 재배에서처럼 차광 등의 시설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 잔대는 배수가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양지바른 산기슭에 자생하는 것으로 보아 배수가 양호하고 걸차며 햇빛이 잘 들고, 가뭄을 타지 않는 곳이 좋다.
특히 뿌리와 싹을 모두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잔대 뿌리가 잘 뻗을 수 있는 모래참흙이 좋으며 이렇지 못할 경우에는 더덕과 마찬가지로 마사토로 객토을 실시한 후 재배하여야 잔대 뿌리가 곧게 뻗을 수 있다. 서늘하고 통풍이 양호한 준고냉지가 재배적지이다.
종자준비 및 처리
잔대 종자는 개화 후 50일이면 등숙이 완료되나 같은 그루라도 등숙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등숙 정도를 판단하여 꽃대를 그루 채 자른 다음 공기가 잘 통하는 자루 속(양파자루 등)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두면 잘 익지 않은 종자라도 노랗게 익게 된다.
종자는 아주 작아 1,000립중이 250mg정도이다. 채종된 종자는 즉시 파종하거나 젖은 헝겊에 종자를 싸서 땅(50cm 깊이)에 묻은 후 봄에 파종하는 것이 발아율이 높으며 이보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베렐린 100ppm에 24시간 침지 후 파종하면 90%이상 발아시킬 수 있다. 발아조건은 25℃, 명 조건에서 좋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 한 가지 주의 할 점은 종자처리 전 저온에 의한 묘잘록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종자소독을 실시하는 것인데 시판되는 지오람 또는 베노람 1,000배액에 2시간 침종한 후 그늘에서 말린 후 파종하도록 한다. 10a에 소요되는 종자량은 2~3ℓ정도이다.
재배 방식
잔대도 더덕과 마찬가지로 종자로 번식하며, 직파재배, 이식재배, 그리고 꽃을 보기위한 화단재배가 있다. 잔대는 이식을 싫어하므로 주로 직파재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다수확을 위해서 육묘이식 재배를 하는 경우도 있다.
- 직파재배
파종 전에 본 밭에 퇴비 등 기비를 고루 뿌리고 잘 경운한 다음 두둑을 만든다. 잔대는 토양이 과습한 것을 싫어하므로 가능한 한 두둑을 높게 하는 것이 좋으며 폭은 작업하기 적당하게 75~90cm 정도로 한다. 파종은 종자처리가 된 종자에 3~4 배량의 톱밥이나 고운 모래를 고루 섞어 혼합하여 뿌려야 균일하게 파종을 할 수 있다.
파종방법은 주로 흩어뿌리기를 하고 있으며 파종 후에는 얇게 복토한 후 널판지를 이용하여 가볍게 다진 다음 짚을 덮고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파종 후에는 수시로 발아가 되는 것을 관찰하여 발아가 거의 되었다고 판단될 때 맑은 날 제거하게 되면 강한 햇빛으로 인해 어린 싹이 고사할 염려가 있으므로 흐린 날을 골라 짚을 제거해 주도록 한다.
파종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가을에는 10월 하순경, 봄의 경우 평지에서는 3월 하순~4월 상순, 고냉지에서는 4월 중순경이 알맞다.
이식재배에서와 같이 직파재배에서도 흑색유공비닐을 이용하면 증수는 물론 파종 및 제초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가 있다. 최근에는 종자부착 씨 비닐을 이용하는 농가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육묘이식 재배
잔대 종자를 2℃ 내외의 저온 저장고에 보관(어두운 상태) 했다가 지베레린100ppm(10,000배 : 물1ℓ에 지베레린 성분량으로 0.1g을 녹임)에 24시간 동안 그늘에서 말렸다가 3월 하순경에 파종상자에 질석을 채우고 종자를 파종한 다음 신문지를 덮고 신문지가 젖도록 저면관수를 한다. 발아가 되면 신문지를 겉어 내고 본엽이 2~3매 될 때까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본엽이 2 ~3매가 되면 포트에 옮겨심기를 해야 하는데 이때 포트의 크기는 9cm의 포트가 알맞다.
아주 심는 시기는 11월 상순 또는 이듬해 3월 상중순경에 흑색 유공비닐을 멀칭하고 20×15cm 간격으로 3줄로 심는다. 3~4년간 잔대는 한 자리에서 재배하게 되므로 정식 전에 기비를 충분히 주어야 하는데 10a당 퇴비 3,000kg, 계분 200kg, 요소 20kg, 용성인비 54kg, 염화가리 54kg을 시용한다.
포장 관리
종자 파종 후 1년차에는 지상부도 수확을 하지 말고 튼튼하게 육묘를 한 후 이듬해인 2년차부터 수확하도록 한다. 잔대는 싹이 튼 후 초기에는 연약 하므로 제초는 물론 생육을 관찰하여 비료분이 부족할 경우는 추비를 주고 뿌리가 자라는 시기에는 관수와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막아 주어야 한다.
추비
추비는 매년 6월 하순과 7월 하순 2회에 걸쳐 매회, 10a당 요소8, 염화가리 4kg을 주고 2년 차 부터는 가을에 지상부가 말라 죽었을 때 퇴비를 피복하면 월동 시 동해예방과 함께 유기물 공급방법도 될 수 있다.
제초
잔대의 싹은 발아 후 초기에는 매우 연약하여 잡초와 경합이 되면 생존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가능한 한 일찍 잡초를 제거하고 보호해 주어야 된다. 그러나 유묘기에 적합한 제초제는 개발된 것이 없으므로 손 제초에 의존 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파종3~4일전에 그라목손으로 잡초를 없애고 파종하면 생육초기 제초는 문제시 되지 않는다.
지주 설치
새순을 수확한 후 5월중순경 15 × 15cm 간격으로 네트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막아주어야 뿌리 자람이 좋고 통풍이 잘되어 병의 발생도 줄일 수 있고 종자채종에도 좋다. 네트설치 요령은 지상30cm, 60cm에 각각 설치하여야 한다.
관수
잔대는 비교적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뭄이 심할 때와 뿌리 비대기에는 물을 주어야 뿌리비대 및 생장이 촉진된다. 반대로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가 썩어 고사하기 쉬우므로 장마철에는 배수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두둑이 낮아져 배수로가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랑을 가끔씩 손질 해 주도록 한다.
병해충 방제
병으로는 녹병(Puccinia adenophorae), 갈색무늬병(Ascochta sp), 점무늬병(Collectotricum sp), 해충으로는 차응애가 발생하나 아직까지 문제된 병해충은 없다
수확 및 조제
잔대는 잎줄기를 나물로 이용 할 경우에는 초장이 10~15 cm 정도가 될 때 수확하여 정선 한 다음 2~4kg 단위로 소포장하여 출하하면 된다. 출하 시 가격이 낮아 판매가 곤란 할 시에는 묵나물로 만들어 가격이 높을 때 100g 단위로 포장하여 출하하면 효과적이다.
뿌리는 파종 2~3년 이후부터 무게가 20g정도 이상 되면 수확할 수 있다. 수확된 뿌리는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서 건조하여 출하한다. 식용으로는 도라지와 같이 쓰이고 있으나 앞으로는 도라지 보다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잔대(沙蔘)의 채종(採種)한 종자(種子)를 저온습윤(低溫濕潤), 고온(高溫) 및 Gibberellin 처리(處理)를 한 후 발아기간중(發芽期間中)의 명(明) 암조건(暗條件)과 발아온도(發芽溫度)을 구명(究明)하여 잔대종자(種字)의 발아율(發芽率) 향상(向上)을 위하여!
1. 종자(種子)의 종피(種皮)는 개화후(開花後) 30일에는 하얀색으로, 누르면 물렁거리는 상태(狀態)이었으나 40일경 부터는 종자(種子)가 갈색(褐色)을 띠면서 딱딱하였다.
2. 종자(種子)의 1,000입중(粒重)은 개화후(開花後) 40일에는 247mg이었으나 개화후(開花後) 50일에는 268mg으로 최대치에 달했으며 개화후(開花後) 60일에는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다.
3. 종자(種子) 발아율(發芽率)은 무처리(無處理) 40%에 비(比)하여 0C의 저온(低溫)에 7일간 습윤처리(濕潤處理)하였을때 88.3%, Gibberellin 100ppm 24시간 침윤처리(浸潤處理)하였을때 96.7%로 발아가 가장 양호(良好)하였다.
4. 잔대 종자(種子)는 암조건(暗條件)에서는 전혀 발아(發芽)되지 않고 명조건(明條件)에서 발아(發芽)가 잘 되었으나 Gibberellin 100ppm에 침지처리(浸漬處理)하면 암조건(暗條件)에서도 80% 발아(發芽)되었다. 5. 잔대 발아온도(發芽溫度)은 25C 내외(內外)이었다.
잔대 종자를 재료로 하여 생장조절제(生長調節劑), 저온처리(低溫處理) 기간(其間), 발아온도(發芽溫度) 등을 처리하여 발아율 향상 및 발아촉진(發芽促進) 방법을 구명(究明)코자 1995년 수행하였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종자 발아율은 무처리 22%에 비하여 BA 10mg/l에서 53G, 500mg/l 24시간 침지처리 하였을때 94%로 발아율이 양호하였으며 평균 발아일수는 5일로 무처리보다 1.5일 빨랐다. 2. 1g/l에서 54%의 발아율을 보였으나 KOH 처리효과를 인정할 수 없었다. 3. 휴면타파를 위한 저온처리()기간은 2주 이상에서 86% 이상의 발아율을 보였다. 4. 발아촉진을 위한 최적 온도조건은 였다. 김시동(金是童; 충북농촌진흥원) 자원식물학회지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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