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곰팡이 병균을 알자
잿빛곰팡이병의 병원균은 불완전균류에 속하는 일종의 곰팡이로 매우 많은 식물을 침범한다. 이 잿빛곰팡이는 동물의 「하이에나」라고 하는 별명이 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죽은 것 밖에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잿빛곰팡이는 죽은 세포로부터 침입하는 부생능력(腐生能力)이 강하고, 오래된 잎의 위에서도 잘 번식한다. 즉 사물기생생물이다. 본 균은 균사나 분생포자의 형태로 피해 경엽에 붙어서 잔존하고, 또 저항력이 강한 균핵의 형으로 지표면에 생존하고 있다. 아침 저녁의 기온이 15~20℃가 되고, 저온에서 습도가 높으면 왕성하게 분생포자를 형성하고, 이것이 주변에 비산한다. 식물체에 도달한 분생포자는 발아하여 균사를 뻗어 직접 식물체에 침입한다.병원균의 침입은 죽은 식물의 꽃잎을 발판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 생활력이 떨어진 잎이나 상처로부터도 침입한다. 침입 후 2~3일 지나면 병반이 생기고, 그 위에 다시 무수한 분생포자가 형성되고 또 주위의 포기에 감염한다. 환경이 부적합하게 되면 균사가 모여 검은색, 2~3mm의 균핵을 만들어 불량 환경에 견딜 수 있다.
잿빛곰팡이 병 발생조건의 대책 토양의 pH가 상승하면 금속 미량요소가 토양 용액 속에 침전하고, 암모니아화성균이나 질산화성균, 아질산화성균, 방선균이나 토리코데루 마균 등의 유용미생물이 금속미량요소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균의 활동이 나빠지고, 정균 작용이 작동하지 않으므로 잿빛곰팡이병은 발생한다. 토양수분의 과잉과 미숙유기물의 분해, 미숙유기물의 분해를 하기 위해서 미생물의 호흡에 의해 산소 결핍을 일으켜 뿌리 썩이 발생하고, 잿빛곰팡이병이 기생한다. 토양수분은 각 작물에 맞는 pF값으로 항상 주의하여 관리해야 한다. 토양수분은 최대 포장 용수량의 50~60%로 고 토양의 산화환원전위가 낮으면 토양 속에는 산소가 없는 상태라는 것이 된다. 토양이 산소결핍이 되면 어떤 식물도 뿌리가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알코올발효를 한다. 알코올 발효 후는 반드시 뿌리썩음이 발생하고, 잿빛곰팡이가 발생한다. 토양 속의 호기성 세균 수(B)를 사상균 수 (F)로 나눈 값이 B/F값이다. 이B/F값은 토양 속의 미생물 활동, 즉 호기성세균 수 (B)와 사상균 수(F) 의 세력을 알기 위한 기준이 된다。토양이 산소 결핍이면 B/F값은 작아지고, 산소가 풍부하면 B/F값은 크게 된다.산소가 풍부한 보통 밭의 B/F값은 100~200전후이다. 미숙유기물이 많아 산소결핍을 일으켜 뿌리 썩음이 발생해 있는 밭이나 배토는 B/F값은 1전후이다. 인삼재배토양에서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는 토양의 B/F값은 역시 1전후이다. 토양이 산소결핍으로 토양의 pH가 알칼리이면 다량의 암모니아가 생성되어 토양이 일시적으로 알칼리환원상태가 된다. 장해는 주로 엽록이나 지제의 줄기를 침범하고, 뜨거운 물에 담긴 것 같이 조직에 타격을 주어 변색 갈변 시킨다. 입고병의 증상이 되고, 그기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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