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업의 길을 열자
지금은 어느 일몰의 시각인가요. 한해가 저물고 다시금 여명의 날들을 기억하는 때에 마이스터의 원대한 출발을 기원합니다. 이제는 마음 편히 긴 머리 휘날리던 그해 겨울로 돌아가 봅니다. 그해 겨울은 때로 따스했고 때로 가슴 저미도록 추웠습니다. 그 많은 물건 중에서 겨우 카드 한 장을 사들고 돌아온 것도 그해 겨울의 문턱에서 였습니다. 연말의 그 수선한 밤에는 포장마차의 불빛 아래 앉아 언 발을 구르며 반명의 소주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벙어리장갑을 낀 소녀가 털실로 짠 긴 목도리를 두르고 스케이트를 타러 가는 것을 보면서 남몰래 쓸쓸한 웃음을 지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별빛을 겨울 하늘에 푸르게 빛나고 있는 별빛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해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변신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삼이라는 인생의 화두를 잡고 우리는 이제 만났습니다. 긴 겨울 밤을 이야기 하며 더 멋진 인삼을 인생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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