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칠삼(田七蔘, P. notoginseng Burk)

전칠삼(田七蔘, P. notoginseng Burk)

곤명/문산/여강 인삼풍경

 

 

 

 

 

 

日字	地域	交通便	時間	日程	食事
第1天 08/10	仁川 昆明	MU2004	16:15 19:20	仁川出发 到昆明
				鑫盛达（准5星）871-67471888
第2天 08/11	昆明   文山	車輛	09:00 09:00	昆明出发 文山人蔘基地
				HOTEL: 文山
第3天 08/12	文山 昆明	車輛	11:50 17:00	文山(昆明)藥草基地
				倒着 海丽酒店 871-66326666
第4天 08/13	昆明	BUS	全天	石林（含电动车） 九乡（单程含索道）	早:酒店 中：现地式 晚：松茸火锅
				海丽酒店 871-66326666
第5天 08/14	昆明 仁川	MU2003	10:30 15:15	昆明出发 到仁川	早：酒店

 

 

 

 

중국 전칠삼과 삼칠삼

전칠삼(Panax notoginseng F. H. Chen)은 만주지방의 장백산맥을 중심으로 한 길림성, 흑룡강성 일대에 분포한다.  또 발견된 연대는 미상이나 운남성이나 광서성 등지에서는 삼칠삼이 자생한다. 이와 같이 자연생 인삼은 북위 25-47도에 걸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그것이 약용으로 이용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다.

중국에서 약용 식물의 재배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일 것으로 생각되나 인삼 재배는 송대에 이르러 인삼 재배에 관한 기록이 보이기 시작하며 명대에 와서 비로소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인삼 채종 방법과 시기 등에 관한 상세한 기록이 나타난다.

삼칠삼(Panax pseudo-ginseng Wall. Var. notoginseng (Burkill) Hoo & Tseng)은 약 200년 전부터 주로 그 원산지인 운남성과 광서성에서 재배하고 있다. 연간 생산 규모와 거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동남아 시장에서의 거래 상황으로 보아서 아직 많은 양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한 개의 큰 잎에 7개의 작은 잎이 돌려 나 있는 전칠삼은 뿌리의 형태가 직근형으로 울퉁불퉁하고 검으며 돼지감자 모양을 하고 있다. 길이는 3-4cm 정도이다. 진세노세이드 함량은 고려인삼보다 많으나 그 종류는 총 13종으로 고려인삼보다 훨씬 적다. 혈액 관련 치료에 쓰이며 지혈, 소담(消痰)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 인삼은 만주 지방의 장백산맥을 중심으로 지린성(吉林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일대에 자연적으로 분포하고, 역사적으로는 A.D. 107~124년에 허신(許愼)이 지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인삼이란 명칭이 나오면서 “산시성(山西省) 상당(上黨)에서 생산된다”고 하였다. 또 발견된 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원난성(雲南省)이나 광시성(广西省) 등지에서도 전칠삼(田七蔘, P. notoginseng Burk)이 생산된다. 삼칠삼을 포함한 중국의 인삼 분포지는 북위 25~47°이다.(Proctor JTA and Bailey, 1987; Stephen F. 1988).

삼칠삼 재배

중국에서는 약 200년 전부터 삼칠삼을 주로 원산지인 윈난성과 광시성에서 재배하고 있다. 묘상은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로 남향의 경사지에 6~9월 사이에 기경하여 남북으로 두둑을 만든다. 두둑 폭은 60~90cm, 두둑 높이는 10~15cm로 한다. 파종은 11월에 하며 표면에는 소량의 비료를 뿌려 주고 그 위에 이엉으로 피복하고 관수를 한다.

이듬해 3월에 발아가 되면 갈대 같은 것으로 피복하고 해가림 내의 광량은 외부 광도의 40% 이내다. 비료는 5월에 농후한 유기질 기름을 사용하고 7월에는 건조된 가축분을 골분과 혼합해서 사용한다. 묘삼의 이식은 11월에 하며 3년생은 16cm 깊이로 이식한다. 1개월에 2회 정도 관수를 하고 비료는 4~5월부터 시작하여 3회 시용한다. 수확은 3년째 되는 해의 9월과 10월에 걸쳐서 한다.

삼칠의 성상

이 약은 뿌리 및 뿌리줄기로 원뿔모양이고 길이 1 ∼ 6 cm, 지름 1 ∼ 4 cm이다. 근두부에 뿌리줄기가 붙었던 자국이 있고 주위에는 작은 혹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옆면은 회갈색∼회황색이며 단속적으로 세로 주름과 가는 뿌리가 붙었던 자국이 있다. 몸체는 무겁고 질은 견실하며이를 부수면 피부와 목부는 보통 분리된다. 가로로 자른 면은 회록색, 황록색 또는 회백색이고 피부에는 작고 가는 갈색의 수지도 반점이 있으며 중심에는 희미하게 방사성 무늬가 있다. 이 약의 횡단면을 현미경으로 볼 때 코르크층은 수열의 코르크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코르크내층은 뚜렷하지 않다. 사부유조직 중에는 수지도가 산재한다. 수지도 안에는 황갈색의 분비물이 들어 있다. 형성층은 뚜렷하고 고리를 이루고 있으며 가끔 파도상으로심하게 만곡되어 있을 때도 있다. 목부도관은 1 ∼ 2 열로 촉선 방향으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고 수선은 넓다. 유조직 중에는 전분립이 들어 있고 특히 수선에는 충만되어 있다. 옥살산칼슘 집정은 드물게 존재한다. 이 약은 특유한 냄새가 약간 있고 맛은 쓰고 약간 서늘하면서 뒷맛이 약간 달다.(대한약전)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 냉방 시설에서 여름을 지내 찬 기운(冷氣)으로 온몸의 혈액이 정상으로 순환하지 못해 늘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심신을 활성화시키는 최고의 보약이 삼칠과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현미 영양밥이다.

 

특히 평소에 조금만 피로하면 코피가 잘 흐른다거나 월경 시 출혈량이 많거나 몹시 통증을 느낀다든지, 어혈로 복통이나 멍이 잘 드는 사람에게는 조금씩 자주 삼칠을 넣어 음식을 해 먹으면 좋은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현미로 지은 밥은 사람을 피곤치 않게 하는 항피로제가 넉넉히 들어 있고, 각종 생리적 반응이 정(正)방향으로 가도록 안내하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알맞게 포함되어 있다.

 

RECIPE - 재료(4인분)

 

삼칠 우린 물 50밀리리터, 현미멥쌀 1과 2분의 1컵, 현미찹쌀 2분의 1컵, 흑미 5분의 1컵, 다시마 사방 5센티미터 크기 2장, 말린 표고 버섯 중간 크기 3개, 은행 10개(속껍질은 벗기지 않아요.), 밤 중간 크기 5개(말린 밤인 경우는 10그램), 씨를 뺀 대추 8개 정도.

 

TIP
➊ 재료 구입 - 삼칠근 300그램에 5만 원
➋ 쌀은 미리 전날 저녁에 불려 놓으면 더 좋다.
➌ 밥이 다 된 후에 30분 정도 뜸을 들이면 밥물이 스며들어 더욱 부드러워진다.
➍ 삼칠근은 다 우린 후 건져 내어(계속 두면 쓴맛이 우러나온다.) 인삼처럼 먹어도 된다.

 

양념장 만들기
계절에 따라 봄에는 달래, 여름에는 부추, 가을과 겨울은 파를 송송 썰어서 전통 간장과 채
수를 1 대 1로 섞어 참기름 또는 들기름과 참깨를 넣는다.

 

만들기
➊ 삼칠근 물 : 삼칠근 50그램에 물 2리터를 넣고 중불에서 2시간 정도 끓인다.
➋ 분량의 쌀들과 밤과 은행, 대추를 솥에 넣고 잘 섞는다.
➌ 2에 삼칠근 물 50밀리리터를 붓고 나머지는 손을 넣어 손목까지 오도록 넉넉히 생수를 부은 후, 준비한 표고버섯과 다시마는 위에 살짝 얹는다.
➍ 다시마와 표고버섯은 밥이 완성된 후, 꺼내어 먹기 좋게 썰어 고명처럼 밥 위에 얹는다.
➎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는다

 

* 삼칠근이란

두릅나무과(Araliaceae 일명 오가피과 또는 인삼과라고도 함.)의 삼칠(Panax notoginseng (Burk) F. H. Chen : 三七)의 뿌리를 말한다. 중국 운남성 동북부에서 광서성 서남부 사천 지역까지 야생 또는 재배되며 고려 인삼과 종이 다른 인삼 종류로 전칠삼(田七蔘), 삼칠삼(三七蔘)이라고 한다.

 

옛날 어느 마을에 두 청년이 의형제를 맺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동생이 피를 토하고 코피를 흘리며 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자 형이 뒤뜰로 가서 약초를 캐 동생에게 먹였고 동생은 깨끗이 낫게 되었다.

 

그 후 마을의 어느 부잣집 아들이 피를 토하고 피 설사를 심하게 해서 백방으로 치료해도 소용이 없자 부자는 상금을 내걸게 되었고 이것을 본 동생이 그 약초를 가져가 치료해 보려 했으나 부자의 아들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형은 이 약초가 피를 멎게 하는데 좋은 약이지만 3년에서 7년 정도 길러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1년 밖에 안 된 약초를 사용하여 그리되었다고 설명한다.

 

그 후 사람들은 이 약초를 ‘삼칠근(三七根)’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생김새는 원추형으로 근두부(뿌리 윗부분)에 줄기가 붙었던 자국이 있고 주위에는 작은 혹 모양의 돌기가 있다. 바깥 면은 회갈색 또는 회황색이며 세로 주름과 가는 뿌리가 붙었던 자국이 있다. 절단면은 흑갈색으로 방사상의 무늬가 나타나며 질은 무겁고 단단하다. 이 약은 냄새가 조금 있고 맛은 처음에는 쓰고 나중에는 약간 달다.

 

* 삼칠근의 주요성분

성분은 사포닌이 5퍼센트 내외이며 고유 성분인 노토진세노사이드(notoginsenoside A,C,D, R1 등)와 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진세노사이드(Ra, Rb, Rc, Rd, Re, Rg1, Rg2 등), 그 밖에 폴리아세칠렌 화합물인 피낙씨놀(panaxynol), 트리리놀레인, 다당체, 특이한 단백질인 파나노틴(pananotin)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작용을 살펴보면 심혈관계에 뚜렷한 효능을 나타낸다. 

 

트리리놀레인은 두 가지 호르몬(노르에피네프린과 안지오텐신 II)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심근 세포 보호 작용을 일으킨다. 또 관상 동맥 확장 작용으로 협심증에도 유효하며 혈전과 부정맥을 개선하고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 이외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데 사포닌이나 다당체의 역할이다.

 

또한 인체 여러 부위의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이 밝혀졌는데 열수 추출물은 술에 의한 만성적인 간독성에 대해 활성 산소를 만들지 못하게 하여 간세포 보호 역할을 하며, 삼칠 가루는 위액 분비와 위 점막에 흐르는 혈류를 개선하여 위세포를 보호하여 위의 각종 질환을 막아 준다.

 

사포닌은 신장 세포를 보호하여 항암제로 사용되는 시스플라틴의 신장 독성을 감소시켜 주며 신경 세포도 보호하여 기억력 감퇴를 개선해 주고 신경 돌기의 성장도 촉진해 준다.

 

더욱이 삼칠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콜레스테롤 해제(fluvastatin)와 비슷하게 수치를 낮춰 주며 진세노사이드 Rg1은 에스트로젠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골다공증에 관여하는 식물 에스트로젠(phytoestrogen)의 역할을 나타낸다. 추출물은 항암 작용과 지혈 작용도 나타내고 진세노사이드 Rc는 정자 운동성과 진행성을 증가시키며 특히 단백질인 파나노틴은 몸에 서식하는 곰팡이를 잘 죽이는 강한 항진균 작용도 있다.

 

요약하면 혈액 응고 시간 단축, 항피로 효과, 혈압 강하, 심장 박동 이완, 관상 동맥 혈류량 증가, 지질 용해 작용, 간 기능 증진, 면역 기능 활성화 등 다양하다.

 

* 한의학적 측면

한의약학적 측면에서 삼칠은 감고온(甘苦溫)한 성질로 혈분(血分)에 들어가 지혈 작용을 함으로 어혈을 없애 주어 각종 출혈 증상, 즉 토혈, 코피, 객혈, 대소변 출혈 등에 쓰며 타박 골절상, 어혈로 인한 복통, 종기, 진통, 산후에 피를 많이 흘리는 증상 등에 사용해 왔다. 이와 같이 삼칠은 우리나라 인삼이 가지고 있지 않은 지혈 작용과 더불어 심혈 관계에 특효가 있으며 인삼의 좋은 효과도 있으면서 여러 질병의 치료제로 쓸 수 있어 더 매력 있는 약재료이다(글, 감수 : 이숙연 약학박사, 한국약식동원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