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생물자원연구소,
한국농수산대학 장기현장실습생 교육 실시
농수산대 특용작물학과 학생, 매년 10개월간 장기 실습으로 현장중심 농업 교육
한국영농신문 정재길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수산대학 장기현장실습생의 연수결과 평가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지난 11일 한국농수산대학 장기현장실습생의 연수결과 평가회 및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미래의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청년들의 산실인 한국농수산대학과 장기현장실습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실습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학생들이 생물자원연구소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약 우량 종묘 생산기술 체계, 자원식물 작물화 연구, 지역특화작물 육성 등에 대해 담당 연구원으로부터 기본적인 이론을 습득하고 직접 시험포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올해 10개월 동안의 현장실습을 마친 박지영 학생은 “산약(마), 참깨 등 여러 가지 특용작물들을 직접 재배하고 조사했던 경험들이 훗날 학교를 졸업하고 농업경영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서은지 학생은 ”고향 상주에서 곶감 등 지역특화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산업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12월 8일에는 한국농수산대학에서 내년도 예비연수생을 위한 장기현장실습교육 협정식이 있었으며, 내년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2명의 실습생이 장기현장실습교육에 참가하고 농업선진국 해외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류정기 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장은 “미래 한국농업의 역군인 한국농수산대학 학생들에게 경북지역 연구소를 현장 실습장으로 제공한 것이 무엇보다 뜻깊다”라며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한국농업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현장중심교육을 강화해 한국농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재길 기자 ynkiller@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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