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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해외연수풍경

크나이프 치료 숲길

Kurpark Bad Woerishofen

86825 Bad Wörishofen, 독일

 

 

바트 뵈리스호펜은 독일의 동남부 국경지대에 위치한 작은 온천 도시이다. 120여 년 전만 해도 100여 명의 주민들이 목축업을 영위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시골마을이었던 바트 뵈리스호펜은 신부이자 의사인 세바스찬 크나이프(F.S. Kneipp 1821~1897)가 냉수욕 등을 이용한 자연치료 요법을 선보이면서 독일 최고의 치유도시로 발전했다. 일명 크나이프 요법이라고 불리는 이 치료법은 자연 속에서 냉수욕냉수마찰 등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인구 14천여 명의 바트 뵈리스호펜에는 23곳의 크나이프 요법 치료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170여개의 호텔과 펜션이 있으며, 이들의 객실 수는 6천여 개가 넘는다. 이들 호텔 대부분이 치유시설과 자연요법치유사를 확보해 치유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바트 뵈리스호펜에는 풍부한 숲과 연못, 장미공원, 허브공원과 같은 치유 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명상의 길, 예술가의 길, 나무 조각의 길 등 산책로가 있어 숲이 제공하는 피톤치드와 예술품을 감상하며 심신의 안정을 경험하게 된다. 도심 내에 위치한 8.4km의 크나이프 숲길은 자전거나 도보뿐만 아니라 휠체어도 불편 없이 산책 가능하도록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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