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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한생각

바보들의 혁명

「왜 이렇게 늦었어?」선생의 질문에 제자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선생님, 지금 밖에는 혁명이 일어나서 온 천지가 발칵 뒤집히고 있습니다. 」

「그래, 금시초문이야. 그러나 진짜로 우리들의 혁명은 밖에서 보다 우리들의 연구실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다. 빨리 일을 시작하게나」

자기의 학문에 몰두한 나머지 밖에서 나라를 뒤엎는 혁명이 일어난 줄도 몰랐던 니콜라이 바빌로프 같은 바보들이 이 땅에 몇 사람쯤 있어도 손해 될 건 없다. 자기가 맡은 바 직분과 책임 사명에 대해서 완전하게 불태울 수 없는 사람은 주위에 연기와 그을음만 되어서 돌아 올 뿐이다.

 

When asked, “Why are you so late?” the student asked, “Teacher, there is a revolution outside now, and the whole world and the earth are flipping. 」

“Yes, it’s just beginning. But really our revolution is taking place now in our lab rather than outside. I'll start working quickly''

 Nikolai Vavilov was immersed in his own studies, so he didn't even know there was a revolution. I wish there were a few fools like Nikolai Vavilov in this land. Those who cannot completely burn their duties and duties will only return with smoke and soot around them.

 

 

 

니콜라이 바빌로프 (Никола́й Ива́нович Вави́лов, 188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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