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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한국농수산대

인삼 연근판별 실습

나이테에 의한 년근판별

수삼을 동체의 상부로부터 1.5㎝-2.0㎝ 아래 부분을0.3-0.5㎝ 두께로 힁으로 절단하여 절편을 만든다. 백삼의 경우에는 12시간 정도 물에 불려서 수삼의 경우와 같이 절단한다. 이 절편을사프라닌 오 (Safranin O) 용액에 10-20분간 침지하여 꺼낸 후 나이테수를 관찰한다. 이때 나이테 수는 실제의 년수보다 1이 적게 나타남으로 실제년근=n+1이며 나이테는 형성층 안쪽의 木部 (xylem)의 환상배열 수를 세어준다

정상적으로 생육한 6년생 인삼근의 나이테 수는 5개 이지만 년도에 따라 43-56 % 정도만 5개 출현하였다 이는 인삼이 6년 동안 자라오면서 한해라도 줄기가 일찍 조기낙엽 되면 동화 작용을 못하게 됨으로써 뿌리가 생육할 수 없어 뿌리에 나타나지 안 는다. 그러나 동직경이 클수록 실제 년근과 일치하는 경향으로, 동직경이 2.0㎝이하 에서는 5개의 나이테를 갖인 개체가 6.0% 로 아주 낮게 출현하여 미흡했으나 3.1㎝이상에서는 93.6%로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이와 같이 동체의 직경이 클수록 나이테의 출현율이 높아 실제의 년근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莖(줄기)痕에 의한 년근판별

인삼은 1년간 생육하면 가을에 줄기가 고사하고 다음해 봄에 새로운 새줄기가 뇌두에서 출현된다. 전년도에 자랐던 줄기흔적은 뇌두에 남게 되며 음푹 파이고 마르게 되면 흑갈색으로 변하며 줄기표피였던 셀루로즈의 잔해가 남아 식별이 용이하다. 3년생의 흔적을 기준 경 흔적으로 사용하면 년근 판별이 용이하다. 1, 2년생은 경직경이 작아 경흔적 또한 크기가 작고 시간이 경과하고 고 년생으로 될 때 그 흔적은 동체와 뇌두의 경계면 속에 묻혀서 일반적으로 보이지 안 는다. 이러한 이유로 6년생에서 뇌두흔적수를 조사해보면 4개가 관찰 된다. 이는 3, 4, 5, 6년생의 뇌두 흔적 수 만 보이기 때문이다. 나이테수에 +2를 해주면 실제 년근인 6년근이 된다. +2를 해주는 이유는 1. 2년생의 경흔이 조직 속에 묻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2를 더해주는 것이다.

 

4년생에서는 95.9%가 2개의 경흔적이. 5년생에서는 82.0%가 3개의 경흔적이, 6년생에서는 61.0%가 4개의 경흔적이 출현되었다. 연풍과 같은 품종은 다경 계통으로 뇌두가 여러개 출현되는데 그러한 쌍뇌 모양의 뇌두는 그림2와 같은 모양으로 뇌두수를 모두 세는 것이 아니라 뇌두수가 많은 한쪽 방향으로만 뇌두흔적수를 세어준다. 년근에 비하여 경흔적수 가 적게 나타난 개체를 원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조사한 결과 뇌두수가 정상인것에 비하여 모자라는 것은 뇌두의 파손(병충해등) 면삼등의 원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쌍뇌삼, 면삼, 뇌두파손삼 등의 관찰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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