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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한국농수산대

작물산림학부 특용작물전공

신농업을 위한 열정의 눈동자

 

 

 

참으로 열심인 신입생들을 만났습니다. 빛나는 눈동자, 열정에 넘치는 새내기들입니다. 한국 농업의 가능성을 봅니다. 이제 2022특용작물학과는 작물산림학부 특용작물전공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간 교수들은 개교 초기부터 시작되였던사재동행정신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농업의 세계는 거센 도전과 새로운 농업의 페러다임의 변화와 디지털농업의 전환 가운데 있습니다. 어려운 농업 환경을 이길 수 있는 3년 후의 모습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열정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농업은 엘리트만이 가능한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엘리트 젊은 농민들은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이 있는 젊은이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반문해 보아야 합니다.

 

1.  농업은 할일 없을 때 하는 직업입니다. 아닙니다. 손이 아주 많이 가는데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2. 농업은 아무 기술 없이도 가능한 직업입니다. 아닙니다. 농업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3. 농업은 망해서 돈이 없을 때 하는 직업입니다. 아닙니다. 농업은 자본이 많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여러분은 농업을 수치와 하기 위하여 배움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 좋은 기술, 좋은 토양, 처방기술, 진단농법, 농업경영 노력, 강건한 정신, 육체를 필요로 합니다. 미래 농업경영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한 여러분은 성공한 농업CEO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우리 대학을 선택하였으므로 걱정보다는 전진이 필요한 일입니다. 더욱이 농업은 생명녹색산업으로서 정년이 없는 평생직업입니다. 앞으로 3년 동안의 대학생활이 여러분의 농업 인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첫째, 농업에 대한 신념과 열정 그리고 확고한 철학을 지녀야 합니다. 윤봉길 의사를 독립운동가로만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경제의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혜안(慧眼)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는 20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이 직접 쓴『농민독본』에서 다음과 같은 유명한말을남겼습니다.“ 농민은인류의 생명창고를 그 손에 잡고 있다. 우리나라가 돌연히 상공업나라로 변하여 하루아침에 농민이 그 자취를 잃어버렸다 하더라도 이 변치 못할 생명창고의 열쇠는 지구상 어느 나라의 농민이 잡고 있을 것이다”.

 

둘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미래 성공한 농업경영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앞으로 여러분들이 살아가면서 시행착오와 실패도 있을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수행과정에는 수많은 어려움과 좌절이 있기 마련이며 그러한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여야 목표를 쟁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중도에 포기하지만 성공을 확신하는 사람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끊임없이 도전하여 결국 목표를 달성합니다. 

 

셋째, 창조적인 미래 농촌지도자의 역량을 배양하기 바랍니다. 21세기는 창조력이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사물을 관찰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초분야의 농업 기술을 채득하는 것이 필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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