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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졸업현장풍경

교수님~ 박경모입니다

건강은 어떠세요? 근황전하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WuucCxA0oqk?si=-BHG2Irgh1ZtdVz2

 

<시청소감> 비오는 아침 차 한잔과 박경모 감동의 스토리를 읽는다. 사는 것은 마음의 샘물을 길어 내는 것, 경모 가슴에 괴는 것은 정신과  낮은 생활이 조화되고 정화되어 내려진 영혼의 맑고 순화된 샘. 차기도 전에 길렀던 나의 무지를 본다. 큰비가 오거나 장마가 지면 좀 더 괴겠지만 물줄기는 한결같고 거짓이 없다는 것을 버얼써 알고 있었지. 경모와 신랑 고맙고 대견하다. 울타리 없는 예산 시골집 창문이 등황색으로 따스하게 물들고 아름다운 삶의 불빛이 아끼듯이 새어 나오리라. 가이 없이 넘치는 그 인적없는 샘터에 나의 목마름을 축인다. 

 

<문자 1> 저는 교수님께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과 공생하는 방법을,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자세를,
배우고 익혀서 지금도 농촌에서의 삶에 
감사함과 행복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샘물을 길어 내는 것이라고 하시는 말씀 속에 스승님의 깊으신 뜻을 새겨봅니다. 

교수님의 제자여서 저는 행운아입니다~ 
건강하세요~ 제자 박경모 올림

 

<답장 1> 우리는 언젠가 결단의 時間이 오면 大地로 돌아가 가장 고독하고 가장 겸허한 작업인  농업을 하자고 했었지요. 그리하여 제르킨 처럼 겸허하고 장중한  범신론자와 같은 표정으로 세상을 응시하며 대지와 같은 마음으로 삻과  인간을 사랑하고 싶다고 했었지요. 그러나 이 뜨거운 여름을 견딜 자가 있으랴!! 몸으로 움직이는 농업이 감히 한 줄의 감성으로 만들 수 있을까~ 경모의 여름을 생각하며 더 큰 용기와 힘내길 빕니다

 

<문자 2> 교수님~ 🤩 더위에도 제자의 끼니를 생각하시는 스승님의 마음이 하늘과 같습니다. 안개가 걷히는 40대를 기다렸지만,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았던 지난시간이 그립습니다. 언제나 처음 마음을 잃지않고 깨어있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에 모교인 한국농수산대학교 특용작물 실습동에 다녀왔습니다. 캠퍼스는 모든것이 바꿔 어리숙한 방문객이된 듯했지만, 실습동 안은 타임머신타고 온 듯 학창시절 그 느낌이 고스란히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이 저희의 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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