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이 책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채소를 기르는 방법을, 실제로 재배하면서 생장과정을 스케치하여 일러스트 중심으로 작업순서와 재배요점을 해설하였다. 처음 채소를 재배하는 사람부터 무농약 재배를 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자연농법으로 재배하고 싶은 사람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채소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다. |
채소를 기를 때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채소가 먹거리가 아니라 상품으로 취급되면서부터다. 화학농법은 주지하다시피 곤충이나 잡초 그리고 미생물을 죽이며 안전하지 않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 위험한 농법이 판매를 위한 생산물과는 상관없는 가정의 텃밭에까지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흙 속에 무수히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과 함께 커 가는 이 유기적인 자연 재배 방법은 육체적 건강 이상의 정서적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저자 소개 |
도쿠노 가진
1971년 정원 한 구석에 씨를 뿌린 것이 계기가 되어 입문서를 보면서 아마추어 채소재배를 시작한 후, 1976년부터 완전 무농약 자연농법을 실천하였다. 도시생활을 바탕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자연농원 만들기를 자택 농원에서 실험중이다. 작은 정원이라도 생태계를 회복시켜 곤충과 잡초가 공생하는 생명력 넘치는 자연농원 만들기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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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진
국립 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일본 카고시마대학 농학박사이다. 저서로는「산채생산이용학」「새소득원산채류재배」「약특작생산기술」「약특작생산개론」「건강식물의 효용과 이용」「식물유전자원학」「생열귀」「감초생산기술」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