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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생리이야기

칼리의 영양장애대책

<칼리 결핍 응급대책>

칼리의 결핍증이 나타나면 제1인산칼리 0.3% 수용액을 엽면살포한다. 칼리는 토양에 시용해도 빠르게 흡수되므로 채소에서는 10a당 6∼7kg 정도 시용한다. 사질토양에서는 칼리의 유실이 빠르므로 1회의 시용량을 줄이고 소량씩 자주 시용하는 것이 좋다.

<칼리 결핍 근본적 대책>

칼리를 계획적으로 시용한다. 과채류에서는 과실의 비대기에 칼리가 많이 필요하므로 이 시기에 칼리가 결핍되지 않도록 시비해야 한다. 사질토양이나 부식이 적은 토양에서는 유실이 많으므로 분시횟수를 많게 한다. 가축분뇨 등을 많이 시용한 경우에는 칼리질 비료를 주지 말고 토양분석에 의해서 칼리함량을 조절한다.

토양에 석회와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한다. Ca나 Mg함량이 적은 토양에서 칼리결핍이 발생하여 일시에 많은 량의 K를 시용하면 Mg결핍이 나타난다. 토양이 산성이면 질산화성균의 번식이 나빠서 시용한 암모니아가 질산으로 변하지 않기 때문에 칼리결핍이 나오기 쉽다. Ca와 Mg을 시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지력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칼리의 시용이 지나치면 Mg, Ca, 규산 등의 흡수가 억제된다. 칼리는 퇴구비 등을 시용하므로서 보급되므로 끊임없이 토양에 생고나 퇴구비를 시용해서 지력을 높이면 토양에 칼리가 축적되어 있어서 작물이 필요한 시기에 적당량이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른 요소와의 관계를 보면 칼리의 흡수와 체내이동을 도와 주는 요소에는 B, Fe, Mn 등이 있고 칼리의 흡수를 나쁘게 하는 요소에는 N, Ca, M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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