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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생약이야기

육종용은 기운을 보한다

 육종용은 부족한 양의 기운을 보해준다.  

 

 

육종용(肉蓯蓉)은 열당과 여러해살이풀 욕종용의 육질 줄기이다. 형태는 줄기의 높이가 15~30cm이고 잎은 모여서 나며, 비늘 모양으로 뱀가죽처럼 생겼다. 줄기는 두터운 육질의 원통형이고 황색이다. 가지가 나지 않고 육질의 비늘조각 모양의 잎으로 덮여 있다. 잎은 황색 또는 갈색이고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다. 암술대는 가늘고 날카로우며, 7~8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2개로 갈라진다. 백두산에 분포하며 두메오리나무뿌리에 붙어서 기생한다.

 

 육종용(Cistanche deserticola Y. C. Ma:肉蓯蓉)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육질경(肉質莖)을 사용해 만든 약재(한국). 중국에서는 육종용 및 관화육종용(Cistanche tubulosa Schenk) R.Wight:管花肉?蓉)을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따뜻하고 짠맛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신장의 기운을 돋우며 정을 견고히 한다. 또 마른 것을 유기있게 하여 장이 건조하여 생긴 변비등의 증상에 응용한다. 일반적으로 양기를 보하는 약은 건조한 겅질을 가지고 있어 신체의 음적 기운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수도 있으나 육종용은 양기를 보하는 동시에 몸을 윤택하게 하기 때문에 음적인기운도 보하는 성질을 가진다. 이에 육종용은 보양, 보음등의 효능을 같이 가지고 있다.

육종용은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정액과 혈을 물려주어 신의 양기가 허하여 생긴 정력감퇴, 고환 위축, 전립선염, 유정, 불임증, 골연화증, 허리와 무릅이 시리고 아픈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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