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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참마이야기

마 수확 체험행사 열려

안동마 수확 체험행사 열려

 

25일 한국농업대 졸업생 유화성 농장인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부용농산의 마 재배지에서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한국농업대학 토종약뿌리 동아리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 수확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국생약협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농업대 장광진 교수의 마 효능 및 이용에 대한 교육과 직접 수확한 마를 산지가격으로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또 마 요리 시식과 시음회가 열렸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인근 하회마을을 찾아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농업대학 졸업생들도 다수 참석하여 후배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1기 김진태 등 졸업생들은 안동소주 등을 협찬했다. 

 

안동지역은 전국 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마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마는 삼국유사에 기록이 있을 만큼 역사가 오래된 약용작물로 여러 한방책자에 우수한 효능이 기록돼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도 각종 성인병과 암의 예방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행사가 토종 생약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