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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참마이야기

파푸아뉴기니아의 마 이야기

파푸아뉴기니아의 마 이야기

 

 

 

  

파푸아뉴기니는 인구 600여만명이나 면적은 462,840㎢로 한반도의 약 2.5배에 이르며 본토 외에 600개의 섬으로 구성된 자원 부국의 나라이다. 1975년 호주로부터 독립했으며 주로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일본과 교역을 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인구의 85%가 자급형 농경에 종사하고 15%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1인당 GDP가 1,000불 정도로 하루 1달러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는 빈민이 전체 인구의 약 40%에 이르고 있다. 


 PNG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60-70%가 수출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커피, 팜오일, 코코아, 코프라, 코프라 오일, 티, 고무 등에 집중되어 왔다. 상대적으로 내수 작물 부분에 대한 관심 및 지원부족으로 불균형이 초래되어온 바, PNG 정부는 2015년까지 식량자급을 우선적 과제로 삼고 전체농가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농업기술 향상을 위한 제반 프로그램 마련 등 관련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마(Dioscorea alata L.) 작물은 파프아뉴기니아에서 주된 식량원이다. 특히, 마당 지방(Madang Province)의 심바이 지역(Simbai district)에 있어서는 고구마, 토란과 함께 주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자연 채취의 수탈농업으로 낮은 생산성과 자급자족 형태의 농업을 유지하고 있어 시대적으로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