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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산채이야기

넘취·누룩치·곤드레 간 질환에 효과

넘취·누룩치·곤드레 간 질환에 효과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철인 가운데, 넘취와 누룩치(사진)·곤드레 등 일부 산나물이 간 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박희준 상지대 제약공학과 교수는 23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경상대에서 열린 (사)한국원예학회 제90차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산채 자원의 기능성물질 연구동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넘취와 누룩치에서 추출한 활성 화합물을 대상으로 약리활성 여부를 파악한 결과, 지방간과 일부 간 질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넘취는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고지혈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동맥경화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유효할 것으로 파악됐다.

곤드레 역시 잎 추출물이 손상된 간과 관련이 있는 물질(AST와 ALT)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 간 보호효과가 있음을 시사했다.  농민신문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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