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농업 생산액
지난해 농림업 생산액이 그 전년보다 10.7% 증가한 39조6천62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농림축산물의 품목별 생산량에 농가 판매가격을 곱한 농림업 생산액을 산출한 결과 2007년 35조8천372억원보다 3조8천254억원(10.7%)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98년 이 통계가 통계청 승인을 받아 공표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그전에도 통계치는 작성됐지만 승인은 받지 못했다.
90년대 30조원에 미치지 못했던 농림업 생산액은 99년 33조원을 돌파한 뒤 2004년 37조2천886억원으로 정점에 올랐다. 이후 ▲2005년 36조2천729억원 ▲2006년 36조3천893억원 ▲2007년 35조8천372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농업(축산 포함) 생산액이 38조4천698억원으로 전년보다 10.9%(3조7천848억원), 임업 생산액이 1조1천928억원으로 전년보다 3.5%(406억원) 늘었다.
생산액 증가의 견인차는 축산물 가격 상승과 쌀 풍작이었다. 기상 여건 호조로 미곡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데다 쌀 가격도 상승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기에 사료 값이 크게 오르면서 그 비용이 가격에 전가돼 돼지, 닭, 오리 등의 농가 판매액이 증가했고, 소는 값이 떨어졌지만 사육 마릿수가 사상 최대였다"며 "축산 부문이 생산액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농업 중 재배업의 생산액이 전년보다 6.3%, 축산 부문 생산액이 20.5%, 임업 부문 생산액이 3.5% 각각 증가했다.
생산액을 품목별로 보면 상위 1∼5위는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미곡(9조3천796억원), 돼지(4조853억원), 한우(3조2천819억원), 우유(1조6천41억원), 닭(1조4천294억원) 순이었다. 이들 5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 농림업 생산액의 절반(49.9%)을 차지했다. 이어 계란, 오리, 수박, 건고추, 인삼이 6∼10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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