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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실습현장풍경

연천 DMZ 아품과 희망의 노래

연천 DMZ 아품과 희망의 노래

 

 

'허브빌리지', 국내 최대 약 4천여평의 라벤더 꽃밭과 100여 종의 허브가 심어있는 허브가든, 80여 종의 야생화 군락지인 들꽃동산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222 (http://www.herbvillage.co.kr/) 허브빌리지는 지중해 휴양지를 연상케 해주는 넓게 펼쳐진 임진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향긋한 허브향과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허브마을입니다. 

 

허브빌리지에는 하늘과 임진강의 강물이 서로의 빛을 투영하여 하나가 되어 흐르고, 남녘의 산야와 북녘의 산야가 하나가 되어 만나는 화합의 땅, 평화의 땅이기도 합니다. 그 화려함의 뒷켠에서 속살을 배우고 체험하는 착한 바보들이 있습니다. 한국농수산대학의 실습생들입니다. 문득 '장군과악사'라는 이병주씨의 소설이 생각납니다. 우리 학생들만 아니라 축제를 준비하는 악사들이야 말로 진정한 사회의 주인공들입니다. 악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전진할 때 사회는 더욱 빛을 발하겠지요. 부모에게 모두 귀한 자식, 그러나 인생의 바다에서 높이 나는 갈매기의 아품을 체험하는 과정입니다. 더 큰 아픔과 절망 그리고 스스로 인고지수를 체험하게나.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연천군에 자생하고 있는 우량 형질의 고사리를 증식하여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다녀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경재배 고사리에 대한 전년도 휴면상태로 들어가기 전 부정아(눈)를 연구·조사한 결과 노지재배보다 7~8배 많이 형성되고, 수확도 노지 재배보다 2개월 정도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연천DMZ흑고사리 시범사업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앞으로 5년간 DMZ 민통선을 활용하여 100ha의 흑고사리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는 참여농가당 0.1ha씩 2.0ha에 우량 종균을 생산 할 수 있는 내재해형 비가림하우스 및 관수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내년에는 단지에서 생산된 우량 종근을 이용하여 흑고사리 재배 면적을 약 10ha로 확대 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을 활용하여 년 10만주이상의 무균 우량 종묘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연천DMZ흑고사리가 연천군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농산물로 육성되고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직배양, 포트육묘, 분재배 등 다양한 재배기술개발에노력하는 것은 또 하나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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