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특용작물의 수확과 저장
배추당도 9 Brix, NO3-N, NH4-N 400ppm 이하 도전에 성공한 학생들이 각종 약초를 가미한 약용김치를 만들고 있다.
1. 약&특용작물 수확과 저장
특용작물은 수확 후에도 계속 살아 있고, 우리처럼 공기 중의 산소를 필요로 하고 호흡을 계속하고 있다. 기초 대사인 호흡을 함으로써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특용작물에 들어 있는 당이나 산, 당분을 원료로 하는 물질이 저하되어 맛이나 영양분, 약효도 떨어진다.
우리는 저장고 내의 공기 속의 산소를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늘리고 온도를 낮게 하는 저장에서 특용작물의 호흡작용을 억제하여 특용작물에 들어있는 당이나 산, 당분을 원료로 하는 물질의 소모를 방지해야 한다. 이 방법은 보통 냉장에 비해 신선도 유지 기간이 크게 연장된다.
이 저장 방법은 CA저장(controlled atmosphere storage)라고 하는 방법으로 저장하는 공간의 기체의 조성, 습도, 온도를 억제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수송 과정에서도 이 저장 조건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저장고 내의 산소 농도를 대기 중의 10분의 1로 유지하고 저온으로 하여 특용작물의 호흡을 억제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특용작물을 깊은 휴면상태로 하는 것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기체의 조성은 특용작물에는 이산화탄소농도를 2~4%로 높이고, 산소농도를 2~4%로 낮추고 온도는 0~3℃、습도85~90%로 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한다.
특용작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는 기체의 조성을 엄밀하게 관리하고, 저온의 이용을 빠뜨릴 수 없다. 이에 따라 특용작물 자신의 호흡에 의한 소모를 줄이고, 특용작물에 부착되어 혼입되어 오는 충해나 미생물의 생육도 억제할 수 있다.
2. 특용작물의 생산 특성
특용작물은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재배환경에 따른 품질도 중요시되는 작물이다. 국가와 시대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그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 유료작물, 약용작물, 섬유료작물, 기호료작물, 향신료작물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재배 및 생산에서 중요시되고 있다. 이들 특용작물의 생산은 재배경영 및 유통 판매에 있어서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국민의 선호도와 국제무역환경 및 수요에 따라 가변성이 있는 작목이 많다. 특히 특용작물은 일반식품 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및 약제의 원료 작물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국민기호나 국제환경, 경쟁력 유무에 따라 국내 가공업체의 수요가 변동되고 원료 구입선이 바뀌게 되므로 작물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특용작물은 이용 및 국내 수요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고품질의 작목을 필요한 만큼 생산하여야 충분한 소득을 보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각 품목별 재배기술을 충분히 익히고 국내 수요 및 시장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노력분산이 가능한 작물이다. 대부분 생산과 가공이 구분되어 있어서 가공작업은 농한기나 유휴노동력의 이용이 가능하고 비가 오는 날이나 야간에도 작업이 가능하여 적절한 농가의 노동력 안배가 잘되는 작물이다. 따라서, 농업인구의 감소와 부족 일손의 해소에도 특용작물은 다른 작물보다 유리하다.
넷째, 특용작물의 생산성 및 품질이 토질 및 기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재배 적지가 선정되어야 한다. 재배적지가 선정되면 가급적 생력화재배를 위하여 단지화한다. 또한 건조, 박피 등 단순가공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가공업체와 연계하여 소득의 안전성을 기하여야 한다.
다섯째, 가공업체 및 시장의 수요에 따라 계약재배 방식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산 경영비를 분석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항상 정보를 수집하고 적극적인 판매대책을 세워야 한다. 특히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하므로 그에 따라 작부체계를 세워야 한다. 또한 고품질을 생산하여 우편판매 및 인터넷을 통한 전자우편 판매 등으로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적극적인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
3. 미소화 질산태질소와 저장성
특용작물은 지금까지 말해온 것처럼 영양의 균형이 중요하다. 특용작물은 탄산가스(CO2)를 포도당까지 환원하기 위해 빛 에너지 (686kcal)을 사용하지만 흡수된 질산의 환원에도 마찬가지로 빛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다.
또 질산환원효소는 앞서 언급했지만 몰리브덴(Mo)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특용작물이 질산을 아미노산과 단백질로 동화하기 위해 태양의 광 에너지와 몰리브덴이 필요하다.
만약 특용작물이 질산환원효소의 기능이 멈춰버려도 질산을 계속 흡수한 경우는 특용작물의 체내에 다량의 질산이 축적되어간다.
이 다량으로 축적 된 질산은 기온이나 습도의 변화에 의해 잎의 호흡 등의 생리기능이 손실되면 질산이 다시 환원되어 아질산이 되고, 발생한 아질산은 엽록소 등을 파괴한다.
자주 농가에서 말하는 마그네슘 결핍과는 다른 증상이다. 아질산의 발생은 엽맥간이 표백되어 황색 심지어는 백색반점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 증상은 흐린 날이 장기간 계속되고 갑자기 맑은 날이 되었을 경우에 발생하는 특징이다.
또 질산태질소는 특용작물의 체내에 축적되면 다양한 생리장해를 일어나고, 보존성도 매우 나쁘게 된다. 또 질산태질소는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도 발암성 물질이며, 다량 섭취하면 암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수확 전에 특용작물의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미소화질소를 깨끗하게 소화시켜 우리 사람에게 발암성물질을 줄이는 동시에 특용작물의 보존성 (저장성)을 좋게 해야 한다.
단백질을 만드는 아미노산이란
아미노기(-NH2)와 카르복실기(-COOH)를 모두 가지는 것을 『아미노산』 이라고 한다. 아미노산에는 유황을 포함하고 있는 함유아미노산의 메치오닌(C5H11NO2S)이나 시스테인(C3H7NO2S), 시스틴(C6H12N2O4S)이 있다.
특용작물은 토양 속의 NH4나NO3을 흡수하고, 아미노산으로 바뀌어 자신의몸의 단백질을 만든다.
사람은 NH4나 NO3로부터 단백질을 만들 수 없다
사람은 NH4나NO3에서 아미노산을 만드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식물이 만든 단백질을 섭취하여 일단 아미노산까지 분해하고 그 중에서 필요한 아미노산을 선택하여 자신의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든다.
단백질로 재구성되지 못한 아미노산은 오르니틴 회로를 사용하여 분해되어 그 중 질소는 요소나 요산 등으로 바뀐 후 배설된다.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탄소는 광합성에 의해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C는 대기 중의 CO2가 식물이 행하고 있는 광합성작용에 의해 식물체에 흡수된 것이다.
6CO2+12H2O+686kcal → C6H12O6+6H2O+6O2
CO2는 우선 C6H12O6 으로 되고, 그리고 전분, 섬유소, 지방 등으로 바뀌어 NH4와 결합되어 아미노산, 단백질을 만들어 간다. 동물은 CO2에서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전적으로 식물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단백질에서 효소가 만들어진다.
이와 같이 탄소(C)나 수소(H), 산소(O), 질소(N), 유황(S) 등의 무기화합물을 섭취하여 단백질을 만들고, 그리고 그 단백질을 이용하여 15,000~60,000종류의 다양한 효소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 효소는 식물체의 생활을 구성하는 다양한 아미노산이나 단백질을 비롯한 유기화합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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