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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농업기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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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pH 역활 경기 남양주-양평 현장 21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1리 아카시아 농장 내 돼지 매몰 현장. 이 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2363마리가 묻힌 곳으로 공무원들이 짙은 갈색을 띤 침출수를 뽑고 있었다. 구제역 가축 매몰로 팔당상수원과 지하수원이 오염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와 남양주..
국제 곡물가격 폭등 지구촌 기상이변 속출… 국제 곡물가격 폭등 “세계 각지의 재앙적 기후변화가 식품 가격을 높이고 있다. 우리는 ‘식량 불확실성 시대’에 접어들었다.”(4일 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 “세계 식량 가격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집계가 시작된 1990년 이래 최고치다.”(3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량..
아! 눈… 나도 이 나라 백성이었구나 아! 눈… 나도 이 나라 백성이었구나 ▲ 마종기 시인·재미 의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암담했던 20대 절망에 빠져 고국을 등졌다 떠돌이처럼 비틀거리며 살아왔던 날들 44년 만에 맞은 고국의 함박눈 내 머리와 어깨 위로 흰 눈이 축복처럼 쌓였다 ▲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burbuck@chosun.com 이번 12월, 2주간..
우리는 파독(派獨) 광부가 되었습니다 47년 전 오늘, 우리는 파독(派獨) 광부가 되었습니다 권이종 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 부회장 입력 : 2010.12.20 23:31 매년 찬바람이 부는 겨울, 12월이 되면 아득한 옛일이 떠오른다. 지금으로부터 47년 전인 1963년 12월 21일, 그날은 120명의 한국 광부가 외화벌이를 위해 이역만리 독일 땅을 처음 밟은 날이었다. 1977년까지 독일에 간 광부가 7968명. 파독광부(派獨鑛夫)! 지금의 젊은이들에겐 낯선 단어겠지만, 과거 우리나라는 자원은 물론 수출할 만한 기술력도 없었기에 인력(人力), 사람도 수출했다. 광부뿐이 아니라 간호사 그리고 군인까지. 나는 1940년 오지 중의 오지 전북 장수에서 태어난 ‘촌놈’이다. 또한 춘궁기 보릿고개를 ‘제대로’ 겪은 빈농의 자손이다. 날마다 10리 길..
너무 취하지 말자 너무 취하지 말자[중앙일보] 입력 2010년 12월 11일 유재하 UCO마케팅그룹 대표이사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 간 창 틈으..
일본시골여관 65년째 걸린 사진 일본 시골 여관에 65년째 걸린 사진 한 장 최길시 前 성남 분당중 교장 http://www.kilshi.net/ 제개: 2010.12.10 금요일 / 조선일보 가미카제로 출격하기 전날 '고향 노랠 부르고 싶다'고 했다 바로 아리랑이었다 일본 시골 여관에 덩그러니 걸린 그의 빛바랜 사진 남의 전쟁에 청춘을 묻은 그에게 아리랑은 무엇이었을까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여행을 다녀왔다. 한결같이 즐겁고 아름다운 기억들 속에, 인연처럼 만난 사연 하나가 가슴에 애련하다. 지란(知覽)이라고 하는 작은 시골마을의 오래된 여관 복도에 65년 동안 걸려 있는 한국사람 사진 한 장.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도공의 후예인 '심수관(沈壽官)' 도요지와 도자기를 보는 것이었다. 일정에 시간 여유가 있어 관광안내소에 상담..
좋은 직업 찾지 말고 농촌으로 가라 “좋은 직업 찾지 말고 농촌으로 가라” 시사INLive | 문정우 대기자 | 입력 2010.12.17 10:09 우리가 농촌으로 가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다. 도시의 불결한 공기와 살인적인 생존경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이유보다도 훨씬 절박한 것들이다. 대량 사육, 대량 살육을 특징으로 하는 축산은 미친 병이 들었..
식품인증제 어떤게 있나 식품인증제 어떤게 있나 (위에서 부터)친환경농산물, 한국전통식품, 농산물우수관리(GAP), 가공식품 KS, 유기가공식품, 지리적표시,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어린이기호식품, 로하스(LOHAS) 농식품 포장에 붙어 있는 각종 인증마크가 오히려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각 식품 인증마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