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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한국농수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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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농의 길 막바지 창업 열기 뜨거운 실습동 본교 3년생들의 창업 열기가 뜨겁다. 어려움 속에도 내년 본격적인 농업 청년 창업농으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청년농업인 육성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산업의 정체 등의 난관 속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대학은 청년농업인 육성은 시대변화에 맞는 후계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년의 유입과 정착, 성공을 통한 모델을 마련해 농업분야에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농진청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향후 계획도 제시했다. 향후 청년강소농 교육 특별과정을 신설하는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농기술 기초교육은 물론 경영진단컨설팅(1천명), 현장실습교육(150명), 청년강소농 특별교육 등을 ..
가을 캠퍼스 풍경
특작 대면실습교육(2차) 제한적 대면교육(2차) 실시에 따른 청학관 입사 및 실습 2학기 3학년 제한적 대면교육(2차) 실시에 따른 청학관 입사는 "자율 선택"이며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및 감염병 예방, 자가격리를 위하여 청학관 호실을 1인 1실로 임의 배정합니다. 입사일: 2020.11.15.(일) 15:30 ~ 18:00까지 (당일에 한해 석식시간 18:10~19:00) 입사 절차 안내: 대학도착 → 체육관(발열체크, 자가능동격리 기록지 제출, 문진표 작성, 스티커부착)→ 해당 청학관 이동합니다. 실습입니다, 실습동은 이미 초겨울 등황색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산넘고 강건너 고향집 마당에 머물던 학생들이 모처럼 등교하여 서로를 만났습니다. 수확을 마치고 돌아온 그대들과 함께한 보리차 한 잔에 제 가슴은 이내 따스해 졌습..
특용작물학과는 무엇을 배우는가? 특용작물학과는 무엇을 배우는가? 신기술 과학농업, 고품질 약초, 특용작물, 허브, 산채, 인삼생산 및 가공 판매 소득향상 가. 전공소개 웰빙(Well-Being)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약·특용작물에 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 작물의 생리, 생태, 생육 등의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농산물 인삼을 비롯하여 마, 허브, 야콘, 산채 등 특용 및 약용 자원을 개발, 생산, 가공 및 판매 교육 등을 중점 교육하여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산 약초 및 인삼 · 특용 작물을 생산․가공하고 산지 농업의 개발, 관광 농장, 학습 농장의 형태로 6차산업을 리드하며 농가 소득을 올리는 농업의 새로운 발상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생..
학교는 살아 있다 가을이 서둘러 우리곁에 오고 있다. 좋은 시간들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주려는 듯 하늘은 더욱 눈부시다. 그렇다. 실사구시의 일상을 빼앗긴 우리곁으로 가을이 와있다. 하지만 봄을 잃어 버린 캠퍼스에 그대들의 모습이 환상처럼 남아 있다. 지금은 모두의 가슴이 아프다. 학교도 예외가 아니다. 학교에 당연히 있어야 할 주인공들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눈부신 가을 햇살 사이로 여러분이 뿌린 봄의 향기는 가을 하늘을 이고 있다. 이제 수확의 계절에 다시 그 손길을 보고 싶다.
스스로 힘쓰고 쉬지않는다 동양의 바람직한 인간상인 군자(君子)는 항상 스스로 돌아보고, 모든 문제를 자기에게서 찾는 사람이었다. 남 핑계 대지 않고 묵묵히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겼다. 『주역(周易)』 64괘(卦) 중 첫 괘인 ‘건괘(乾卦)’에는 “하늘의 운행은 건장하니 군자는 그것을 본받아 스스로 강건하여 쉼이 없어야 한다(天行健, 君子以自强不息)”는 말이 나온다. ‘평생 쉬지 않고 스스로 연마하라’는 뜻을 담은 ‘자강불식(自强不息)’이라는 말은 중국 최고의 명문 칭화(淸華)대학의 교훈이기도 하다. 『중용』은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군자는 자기를 바르게 할 뿐 다른 사람에게서 이유를 찾지 않고, 원망도 하지 않는다(正己而不求於人, 則無怨).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아래로는 사람을 탓..
코로나 이길 약초를 만든다 2020 신입생들이여 5월의 개강입니다. 환영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더 큰 축복으로 이어지길 빕니다. 대학은 그대의 정신과 혼이 놀 수있는 참된 자유의 터전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자유를 획득할 수있는 유일한 공간이요 우주입니다. 그대 나아가는 길에 얼매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차없이 벗어 내 던지십시요. 비우고 비워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텅빈 시공의 지평에서 스스로 타오르는 그대 꿈의 뜨거움이 그대 삶과 인류의 새로운 빛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이 곳 농대 캠퍼스가 그대들에게 우공(愚公)의 도전정신을 깨우치는 슬기로운 터전이 되길 빌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일어서서 작은 힘이나마 고향의 아픔을 치유하고 자신을 불사르는 불꽃 인생이 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그대의 내면이 맑고 밝고 바르게 ..
4월 교정에서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봅시다 봄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지나간 전주 캠퍼스엔 새싹이 움을 트고 있다. 3월도 훨신 지난 4월에 안부를 묻습니다. 꿈 가득 새로운 설계를 하고 있을 1학년 신입생, 현장으로 떠난 용감한 2학년, 창업설계로 마음 급한 3학년 그리고 다시 돌아온 캠퍼스의 4학년생들, 그대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진지하던 그대들의 얼굴들이 참으로 그리워진 날, 창가에 서서 그려보는 먼 그대들. 생각해 보면 그대들은 내 인생의 가장 든든한 힘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23맥들이 새날을 위한 준비를 하고 긴 인내의 끝에 서서 새 땅을 꿈꾸는 그대들의 몸짓에 박수를 보냅니다. 카페에 앉아서 흙을 노래하는 것은 향수나 동경이지만, 그대들 서있는 자리에서 흙을 꿈꾸는 것은 생존과 아품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