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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한국농수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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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는 마음의 고향 흙 물 햇빛 씨앗 사랑 씨앗이 익고 열리는 여름이 우리곁에 와 있습니다. 좋은 시간들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주려는 듯 하늘은 더욱 눈부시지요. 실사구시의 일상을 빼앗긴 우리곁으로 여름이 와있습니다. 한달 전, 그대들의 모습이 환상처럼 남아 있는 캠퍼스에 약초를 사랑하는 전주시민 모임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뿌린 씨앗의 결실들이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연에서 인생을 배우는 아름다운 전주 시민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 더 엄중하지요. 학교에 당연히 있어야 할 주인공들이 더 그리워 집니다. 그래도, 이 눈부신 자연의 햇살 사이로 여러분이 뿌린 씨의 향기는 여름 하늘을 이고 있다. 이제 일상의 계절에서 다시 그 손길을 보고 싶습니다.
신발장 철학 우리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1학년 여학생들이 씻고 정리한 신발장 스리퍼 모습이다. 한달 간의 대면 수업에서도 실습동에서 실사구시의 공부를 하고 있다. 아침 일찍 일주일 간 사용했던 스리퍼 정리로 하루를 시작했다. 청결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신발들을 바라보며 하루 동안 어떠한 자세로 생활할지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다. 깨끗하게 정리된 신발장을 바라보며 인생을 배운다. 젊은 미래의 희망과 꿈, 과학농업의 앞날을 점처 본다. 그 집 현관에 있는 신발들이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으면 도둑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신발을 깔끔하게 정리할 정도면 다른 것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기에 도둑이 꺼리게 되는 것이다. 반면 신발들이 정신없이 어질러져 있으면 도둑이 잘 든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산만하..
나는 행복한 농부다 시작은 작으나 끝은 장대하리 학교 실습포장의 들녘에 예비 농부들의 일손은 달력의 휴일과는 상관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늦은 입교 후에 개인 시간도 필요했지만 모두 뜨거운 봄 볕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농업도 과학적인 원리로 접근하며 정성으로 관리하며 마음으로 지은 밥상을 내게 받는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 행복한 예비 농부들이다. 다가오는 어려움 속에서도 준비하고 공부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는 행복한 농부다. 온 몸으로 땅에 입마춤하며 가슴은 세계를 품는다.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우리의 시작은 아주 작으나 끝은 장대하리라.
열정의 25기 신입생 •인삼 산삼 두릅 땅두릅 •당귀 방풍 삼잎국화 • 앵두 개두릅 헛개나무 보리수 산수유 • 뽕 꾸지뽕 감초 황기 더덕 도라지 •눈개승마, 로메인 상추 •흙하랑 상추, 야콘 •당조고추, 청양고추 •고구마순, 들깨 •둥근대마, 참외 •부추, 수박 •아피오스, 생강 •작두콩, 수세미 •곤드레, 여주 •방풍, 고수 •참취, 오크라 •홍화, 도라지 •머위, 땅콩 •초석잠, 토란 옥수수 엉겅귀 갈대 •마 둥근마 열매마 참마 둥근대마 황칠나무 곰취
5월의 열정 신입생 새로운 바람이 분다 5월 24일의 학내 대면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농수산대학 25기 신입생을 환영합니다. 코로나로 늦었지만 대지가 신록으로 덮힌 5월의 시작이 더 큰 축복으로 이어지길 빕니다. 대학은 그대의 정신과 혼이 놀 수있는 참된 자유의 터전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자유를 획득할 수있는 유일한 공간이요 우주입니다. 그대 나아가는 길에 얼매이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차없이 벗어 내 던지십시요. 비우고 비워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텅빈 시공의 지평에서 스스로 타오르는 그대 꿈의 뜨거움이 그대 삶과 인류의 새로운 빛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이 곳 농대 캠퍼스가 그대들에게 우공(愚公)의 도전정신을 깨우치는 슬기로운 터전이 되길 빌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일어서서 작은 힘이나마 고향의 아픔을 치유..
나를 준비한다 스스로 일어서는 풀잎 3학년 졸업반 학생들의 살아있는 농법을 보고 있습니다. 스스로 일어서는 풀잎처럼 강인합니다. 대학은 그대의 정신과 혼이 놀 수있는 참된 자유의 터전입니다. 비우고 비워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텅빈 시공의 지평에서 스스로 타오르는 그대 대지의 꿈을 봅니다. 이 곳 농대 캠퍼스가 그대들에게 우공(愚公)의 도전정신을 깨우치는 슬기로운 터전이 되길 빌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일어서서 작은 힘이나마 고향의 아픔을 치유하고 자신을 불사르는 불꽃 인생이 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그대의 내면이 맑고 밝고 바르게 채워지면 스스로 빛날 것입니다. 그대들의 자신이 빛나면 반드시 고향도 빛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물론 우리의 농업도......그리고 이 코로나 난국의 타개도 참 좋은 농산물에 있다는 것..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을 환영합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멀리 갈 수 있다” 전문 농수산업 경영인 양성의 요람인 국립 한국농수산대(한농대)에서 22일 비대면 2021학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수강신청, 학적관리, 기숙사 생활, 졸업 후 의무 영농/영어 관련 사항 등 한농대 생활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소개하고, 신입생 간 협동심을 키우는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용작물과 교수, 교관, 조교선생님은 학생들은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정담을 나누었다. 선배님들도 참석해서 후배들을 격려했슴
졸업을 축하합니다 2021년 2월 19일(금) 대학본부 3층 부속회의실에서 제22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재호 총장님과 지난해 학생회를 이끈 이정석 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했습니다. 한구농수산대학은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전문학사 499명, 학사 101명 등을 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