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미래와 마음 자세

 

농업에 임하는 마음 자세

 

 

 

농업을 지켜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촌을 유지하여 국토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고 유망한 기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농업발전에 공감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언론과 사회지도층은 농업․농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왜 우리의 농업․농촌을 지켜야 하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학교 교육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농업관을 심어주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교과서에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을 싣고, 미국처럼 학교급식의 국산 농산물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개방화 시대에 맞게 농업인의 자세도 달라져야 한다. 농업인은 경영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창의와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힘써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당신은 개방화 시대에 대처하는 성공적인 농민인가를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성공적인 농민인가?

 

1. 장래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가

 

2. 목표이익을 설정하고 영농계획을 수립 실천하는가

 

3.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를 만족시키는가

 

4. 전문분야를 개척하여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가

 

5. 농산물에 대한 수요 예측을 잘 하여 대처하는가

 

6. 부부 금슬이 좋고 부인의 농사기술도 뛰어나는가

 

7. 농장과 주택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가

 

 옛날에는 know how가 중요했으나 인터넷 시대에서는 know where를 잘 알아야 하고 나아가 know which를 잘 할 수가 있어야 전문농업인로 계속 남을 수가 있는 것이다. 국민소득이 향상되는 만큼 안정성, 신선도, 맛과 향기 등이 우수한 농산물의 수요는 증가하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인 역할 또한 증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에 부응하여 “소비자를 생각하는 농업, 도시민과 함께 가는 농촌”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대를 앞서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