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나의이야기 (97)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다해 주셔서 더욱 용기를 간직합니다.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장기현장실습은 긴 인고의 터널이였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돌아온 3학년생의 의지를 보았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농업의 길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각오도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한국농업의 상징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마음을 다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우리 농업의 미래와 성패가 있습니다. 신기술과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다지고 굳은 신념으로 달려왔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진정한 농업인이지요. 우리 농업발전을 주도해 나갈 새로운 주인공들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희망과 열정으로, 용기와 자신감으로 도전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의 길을 개척해 나가기.. 청춘의 전우들을 만나다 청춘의 전우들을 만나다 장광진 교수 농업분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 익산 농업분야 정책자문위원 위촉 고봉석 기자/입력 2019-01-25 정헌율 익산시장은 25일 익산시 농업정책 제안 및 자문을 위해 김동필 농촌진흥청 강소농지원단 전북단장, 장광진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강마야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4명을 농업분야 정책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특히 기존 위원인 김창수 前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상무를 포함하여 자문단을 재정비하고 명예농업시장단에서 미래농정 정책자문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익산시가 미래농정 정책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해 선도적 농업정책을 추진한다. 25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익산시 농업정책 제안 및 자문을 위해 김동필 농촌진흥청 강소농지원단 전북단장, 장광진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 노인과 바다 노인과바다 늙으면서 노인 되지 말고 어르신이 되어라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몸과 마음이 세월가면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젊어지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좋은 덕담을 해 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 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 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대가없이 받기만을 좋아하는 .. 겨울 방학 이야기 겨울방학 이야기 한 해를 시작하는 새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워진 날씨에 긴 겨울 방학 속에 몇 곳의 농가 방문이 있었다. 본교생, 졸업생, 마이스터생의 현장에서 씩씩한 모습을 보았다. 그동안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부모님, 사모님들께 감사했다. 방학은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학업을 위하여 재충전하는 기간이다. 무엇보다 생활의 리듬을 잃지 않고, 건강관리를 잘하여 새 학년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세심한 계획이 필요하지만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간다. 중요한 것은 내 안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 내 안에 빛이 있으면 스스로 빛나는 법이다.The brightness of the light will reflect upon myself가장 .. 푸른시절이야기 응답하라! 1983년 저녁내음이 안개처럼 서리는 반도의 산간, 그 설악산 아래 첫 동네에 축복처럼 내리는 30년 전의 겨울이 나의 빈 가슴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군용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났습니다. 돌아올 기약 없었던 열차, 언제 다다를지도 모르는체 종착역을 향해 달렸던 군용열차는 이제 우리 곁에 없습니다. 묵은 생각과 분노와 욕심과 탐욕까지도 싣었던 열차는 겨울 나라로 떠났습니다. 저마다 바깥과 옆과 남을 살피기에 바빴고 나의 깊이를 상실했던 기억들도 아득한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리움으로 채색된 푸른 시절의 동지들을 불러 봅니다. 젊음도 이름도 묻어두고 그리움으로 겸허하게 내일을 그립니다. 푸른군복이야기 응답하라! 333관측대 학사장교 1기로 전방 철책 부근에 포병 소대장 임무를 수행했었지요. 그 때, 울타리 없는 막사의 창문이 등황색으로 물들면 텅빈 연병장에는 축복처럼 별이 내렸지요. 그 해도 연말이 되면 눈과 추위와 절망 속에도 작은 위문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야전잠바 깃을 세우고 꾸깃꾸깃 주머니 속 편지를 만지며 이가 시리도록 캄캄한 겨울밤을 지키던 초병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겨울 하늘에 박혀있던 총총한 별빛이 작은 불빛으로 다가서는 겨울 밤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도전장을 내고 훈련으로 보냈던 그 푸른 시절이 아스라이 서해의 일몰처럼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가슴에 뜨거운 조국을 담고 만났습니다. 그리고 오랜 후, 그 뜨거웠던 가슴에 사랑하는 가족을 담고 쉬임 없이 달려 왔습니다. 넘어지면 일어.. 내장산 깊은골에서 법정스님의 추억 옛날 어느 고을에 대오(大悟)한 스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그런 어느날 그 고을의 한 어염집 처녀가 애를 가졌습니다. 부모는 딸의 비행을 질책했고 이 아이를 낳게 한 사람이 누구냐고 캐물었습니다. 당황한 처녀는 한가지 꽤를 내었습니다. 부모님은 스님을 너무나 존경..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