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99)
진안홍삼축제 '면역력'이 필요한 지금, 진안홍삼축제로 당신의 건강을 챙기세요! 진안군은 해발 평균 300m이상인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으로 청정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국유일의 홍삼특구의 고장이다. 세계 유일의 부부봉인 마이산과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의 기운이 있는 진안에서 홍삼을 주제로 열리는 진안홍삼축제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봅니다. ​진안홍삼은 300m 이상 산간고 랭지의 고원지역에서 자라 다른 인삼보다 생육기간이 60일 정도 길어 향이 진하고 인삼조직이 단단하다. 축제 기간에는 진안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홍삼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진안홍삼축제에서 당신의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담아가고 싶다.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허준이교수 졸업 축사 전문 안녕하세요, 07년도 여름에 졸업한 수학자 허준이입니다. 우리가 80년을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약 3만 일을 사는 셈인데, 우리 직관이 다루기엔 제법 큰 수입니다. 저는 대략 그 절반을 지나 보냈고, 여러분 대부분은 약 3분의 1을 지나 보냈습니다. 혹시 그중 며칠을 기억하고 있는지 세어 본 적 있으신가요? 쉼 없이 들이쉬고 내쉬는 우리가 오랫동안 잡고 있을 날들은 3만의 아주 일부입니다. 먼 옛날의 나와, 지금 여기의 나와, 먼 훗날의 나라는 세 명의 완벽히 낯선 사람들을 이런 날들이 엉성하게 이어 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짓고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졸업식이 그런 날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하루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학위 수여식에..
산약의 뿌리를 찾아서 서동요 마 선덕 무황
빈집의 속내와 흘러간 시간 빈집 장지성 고향 집 먹감나무 속잎 틔운 봄 햇살이 바람결 옹알이를 다독이다 같이 잠든 앞마당 토종닭 몇 마리 적막 쪼고 있는가. 사람이 살다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고향의 빈집에는 손때 묻은 세간살이가 그대로 남아있다. 날마다 쓸고 닦아 햇빛에 반짝이던 툇마루에 먼지가 쌓이고, 특별히 허락하지 않아도 바람과 햇살은 살며시 들어왔다가 말없이 빠져나간다. 담장 밖 골목길에 사람의 기척이 날 때마다 혹시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는지 숨죽여 지켜보는 건 앞마당의 적막뿐이다. 주인과 함께 호흡하던 먹감나무 속잎도 따스한 봄 햇살을 받아 싹을 틔우는 봄이다. 이 가지 저 가지에서 새싹들이 삐죽이 고개를 내미는 시기이지만, 인적없는 빈집의 풍경은 쓸쓸하고 적막하다. 보드라운 먹감나무 속잎은 바람이 불면 아이..
수소수의 효능 환원수소수 환원수소수 섭취는 가장 효과적으로 수소를 섭취하는 방법이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007년 6월판 Nature medicine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수소는 활성산소 중 가장 치명적인 하이드록시라디컬을 선택적으로 환원하는 유효한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특히, 쥐 실험에서 수소로 산화스트레스의 영향이 완화되고 뇌 손상이 현저히 억제되었다고 한다. 2009년 2월판 Newton지에 실린 논문으로 세포의 에너지공장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90% 이상을 수소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고, 인체의 에너지공장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세포 에너지인 ATP를 생산하기 위한 전자를 제공하는 것은 마이너스 수소이온이라고 알려졌다. DNA는 탄소, 산소,..
희망으로 그리는 농업
바나나, 접목 멸종위기 바나나, 접목으로 곰팡이병에서 구한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바나나는 지난 30여년 간 전세계를 휩쓴 곰팡이병에 멸종위기로 내몰리고 있다./fungiAlert 치명적인 곰팡이병이 퍼지면서 멸종위기로 내몰린 바나나를 구할 길이 열렸다. 바나나를 병충해에 강한 식물에 접목(椄木)하는 식이다. 접목은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사과나 감귤 등에 사용한 전통 농업 기술이지만 바나나나 벼, 밀 같은 외떡잎식물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그 장벽을 허문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줄리안 히버드 교수 연구진은 “외떡잎식물의 배아조직을 다른 외떡잎식물의 뿌리에 접목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밝혔다. 대추야자의 접목 실험. 왼쪽은 대추야자 뿌리줄기에 싹을 접목한 지 50일된 모습이고 가..
조국, 인생, 청춘 한장의 사진이 주는 교훈 국방부 110일 간 유해 20여구 8262점 유품 공개 6·25전쟁 최대 격전지인 강원 철원군 백마고지 전투 유해발굴 현장에서 적 포탄을 피해 개인호에서 사격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모습의 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 모습이 공개됐다. 치열했던 당시 전황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국방부는 24일 오후 지난 9월부터 약 110일 동안 비무장지대(DMZ)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해 총 27점(잠정 22구)의 유해와 총 8262점의 전사자 유품을 발굴했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 중 개인호에서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의 유해도 백마고지 395고지 정상에서 발견됐다. 이 유해 인근에는 계급장, 구멍이 뚫린 방탄모, 탄약류, 만년필, 숟가락 등이 발견됐다. 이 전사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