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217)
가을 캠퍼스 풍경
흐르는 강물처럼 We can love completely without complete understanding. 남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고서도 완벽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목사 리버런드 맥클레인은 아들 노만과 폴, 부인과 함께 몬태나주 강가의 교회에 살면서 낚시를 종교처럼 소중히 여기고 즐긴다. 아버지에게 낚시를 배운 노만과 폴도 어린 시절부터 낚시를 좋아한다. 장성한 맏아들 노만은 동부 대학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고 동생 폴은 고향에서 신문기자로 활동하며 낚시를 인생의 최고 목표처럼 여기면서 산다. 신중하고 지적인 노만과 동적이고 자유분방한 폴은 어린 시절부터 형제애가 깊으면서도 경쟁적인 관계다. 공부를 하고 돌아온 노만 앞에서 보이는 폴의 낚시 솜씨는 예술의 경지에까지 도달해 있었다. 고향에 ..
특작 대면실습교육(2차) 제한적 대면교육(2차) 실시에 따른 청학관 입사 및 실습 2학기 3학년 제한적 대면교육(2차) 실시에 따른 청학관 입사는 "자율 선택"이며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및 감염병 예방, 자가격리를 위하여 청학관 호실을 1인 1실로 임의 배정합니다. 입사일: 2020.11.15.(일) 15:30 ~ 18:00까지 (당일에 한해 석식시간 18:10~19:00) 입사 절차 안내: 대학도착 → 체육관(발열체크, 자가능동격리 기록지 제출, 문진표 작성, 스티커부착)→ 해당 청학관 이동합니다. 실습입니다, 실습동은 이미 초겨울 등황색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산넘고 강건너 고향집 마당에 머물던 학생들이 모처럼 등교하여 서로를 만났습니다. 수확을 마치고 돌아온 그대들과 함께한 보리차 한 잔에 제 가슴은 이내 따스해 졌습..
청년창업농 꿈이 현실로 전문가·청년농업인 머리 맞대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 익산시, 청년창업농의 지역 유입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포럼 개최 [투데이안] 익산시가 전문가, 청년창업농과 함께 청년창업농의 지역 유입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시는 16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정명채 익산시 명예농업시장을 필두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도채 박사, 한국농수산대학교 장광진 교수, 군장대학교 황만길 교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홍영호 창업성장본부장, 청년농업인연합회 강선아 회장, 희망농정위원회 김근섭 위원장, 청년농업인, 행정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추진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
'숲이 답이다' [사진 세상] 지속 가능한 미래, '숲이 답이다' 문재원 / 기사승인 : 2020-11-13 21:28:04 우리나라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1인당 10.07㎡, 서울은 1인당 4.3㎡로 WHO권고 기준 9.00㎡에 절반도 못 미쳐 '코로나' 이전부터 한국인에게 마스크는 익숙하다. 미세먼지가 단련시킨 습관이다. 마스크가 일상이 된 시대, 어린 시절 봤던 공상과학영화가 떠오른다. 유리 돔 속에서 살아가는 인류. 미세먼지 하나만 해도 인류에게 가공할 위협이다. 2013년 10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산하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노후 경유 차 운행금지 등 다양한 정책이 실행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또 다른..
대지에 입맞춤을 나는 ‘농사’라는, 여느 또래와는 다른 일을 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즐겨 찾는 평범한 젊은이기도 하다. 하루는 지인의 추천으로 넷플릭스에서 라는 다큐멘터리를 접하게 됐다. 다큐의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방법이었다. 지난여름, 이상기후의 무서움을 몸소 겪었기에 관심이 갔다. 다큐는 제목처럼 ‘땅’ 그 자체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의 주범이 돼버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땅에 가둘 수 있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땅은 미생물이 존재하는 건강한 땅을 일컫는다. 하지만 이산화탄소를 잡아둬야 할 건강한 땅이 농사를 짓기 위해 해왔던 당연한 일들로 병들고 있었다. 경운·농약·비료·제초…. 작물을 잘 길러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던 행위가 문제였다. 농사..
농업-농촌의 활력, 청년농업인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협하고 있다. 농업인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면 그 동안 다져놓은 농업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 청년농업인 감소는 농업·농촌 발달의 가장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농촌지역의 청년농업인 비율과 고령화 수준을 들여다보면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청년들이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과도 무관치 않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일자리 부족 해결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농업계도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분야의 청년 취업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년농업인 육성 노력과 흐름 농촌진흥청 등 농촌 관련 기관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 성공 돕는 일곱 키워드 마상진 농정연구센터장 7624명. 지난해 기준 40세 미만 전국 농가경영주의 숫자다. 통계청에 따르면 40세 미만 농가경영주는 그나마 지켜온 1만명선마저 무너져 2017년에는 9273명을 기록하더니 이제는 7000명대로 폭삭 주저앉았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청년농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40세 미만 농가경영주 숫자는 또다시 감소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청년층을 농업분야로 끌어들이려면 소득과 삶의 질 등 다각적 관점에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업인력 육성문제에 정통한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정연구센터장은 청년농의 성공적 정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일곱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소득 측면에서는 ‘승계농’ ‘창농 준비자금’ ‘영농경력’ ‘경영장부 기록’, 삶의 질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