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좋은글모심 (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려놓으세요,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내려놓으세요,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심장에 감정을 싣지 마라=정목 스님은 이날 ‘심장’과 ‘마음’에 관해 설했다. 왜 심장일까. “인도 갠지스강의 화장터에서 하루 종일 시신이 타는 걸 바라본 적이 있다. 팔도 타고 다리도 타더라. 그렇게 몸뚱이가 다 탔는데도 심장은 4시간을 더 타더라. .. 위기일수록 기본이 정석이다. 위기일수록 기본이 정석이다. 화두= 마음에 새긴 화두는 ‘기본(基本)’이다.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위기일수록 기본에 확고해야 한다. 투수가 직구를 제대로 던질 줄 알아야 변화구도 던질 수 있듯이 변화무쌍한 위기의 파고를 넘으려면 기본이 단단해야 한다. 난세일수록 편법이 용인되고 기본이 무시되기 일쑤다. 하지만 그것으론 결코 기나긴 위기의 터널을 돌파할 수 없다. 지금은 변화구로 재주를 피울 때가 아니다. 직구로 정직하게 승부할 때다. 난세와 위기일수록 기본이 정석(定石)이다. 신뢰=지난 연말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건강의 기본은 습관이다. 식습관, 생활습관이 곧 건강을 좌우한다. 사회와 국가의 건강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사회의 식습관은 급하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어서 급하게 먹고 체해서 토해.. 다시 읽는 칼의 노래 다시 읽는 칼의 노래 # 2004년 봄, 이른바 탄핵 국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로잡은 책이 하나 있었다. 다름 아닌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였다. 그것은 이순신을 소재로 한 것이나 그 알맹이는 삶과 죽음이 종이 한 장의 차이도 없이 긴박하게 교차하는 전장에서 한 인간이 고뇌하고 때로 웅크리며 끝내 결단한 궤적의 담담한 고백이었다. # 이순신은 왜적과 맞서야 하는 전선뿐만 아니라 선조 임금의 집요한 의심의 시선이란 또 다른 전선에서 싸워야 했다. 결국 이순신은 ‘죽음’으로 두 전선을 동시에 돌파했다. 그의 몸에 박힌 왜적의 유탄은 차라리 시시각각 조여 드는 임금의 음험한 의심과 그에 덧붙여진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결국 마지막 전장에서 자살에 가까운 죽음을 스.. [스크랩] 마(薯)를 이용한 건강요리 요리=박희자 ‘고메홈 약선요리연구소’ 소장, 스타일링=사계절 만찬 사진=변영욱 기자 ○마 파래전 ▽재료=마 300g, 감자 전분 1큰술, 소금 약간, 파래 50g, 대추 2개 1. 마를 씻어 껍질을 긁어낸 뒤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간다. 2. 그릇에 마를 담은 뒤 전분과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3.파래는 씻어 꼭 짜둔다.. [스크랩] 삽목과 접목 (옮겨온 글 입니다.) 출처 : 장수향농원 | 글쓴이 : 나무신장 원글보기 1.녹지삽의 계절입니다 6월중순에서 7월초순경 장마기엔 금년에 자란 푸른가지중 딱딱하게 굳은 가지(녹지라고 함)를 잘라다가 삽목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공중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오는 조건이 유지되는 동안 온몸이 잘린 상태의 가지들이 뿌리내..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