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99)
펄벅의 『살아있는 갈대』 펄벅의 『살아있는 갈대』 미국 태생의 작가 펄벅(Pearl S. Buck, 1892~1973)이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안다. 그러나 그가 구한말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The Living Reed』(살아 있는 갈대)라는 소설을 쓰고, 우리나라에서 10여년 동안 사회사업 활동을 했다는 사실..
한국을 사랑한 소설 ‘대지’ 작가 펄 벅 한국을 사랑한 소설 ‘대지’ 작가 펄 벅 [출처] - 국민일보 펄벅은 한국을 8차례 방문하며 오갈 데 없는 혼혈 아동들을 돌보는 재단과 시설을 세웠다. ‘흙과 인간의 삶’이란 주제를 강렬하게 표출한 펄 벅(Pearl s Buk 1892~1973)의 장편소설 ‘대지’는 땅에 영혼을 바친 농민들의 대서사시이다. 빈농으로 재산을 모아 대지주가 된 주인공 왕룽과 그 일가의 생애를 그린 대지는 1부 ‘대지’, 2부 ‘아들들’, 3부 ‘분열된 일가’로 3부작이다. 1부 ‘대지’는 1931년 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됐고 출간 다음해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1938년엔 3부작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대지’의 주인공 왕룽에게 땅은 단지 재산이 아니다. 그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고통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어머니이며, 자신..
현무암은 공기를 포함하는가? 천지를 둘러싼 현무암지대 가깝고도 먼 곳에 있는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남북분단 이후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지질학도가 학술조사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몹시 설레였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중심도시인 연길에서 이른 아침에 중형버스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약 10시간 덜컹대며 ..
운(運)을 받는 방법 운(運)을 받는 방법 입력 : 2018-11-12 00:00 가지런히 정리된 현관 앞 신발 상대방의 말 경청하는 태도 등 타인에게 호감주면 운 잘 받아 얼굴색 빛나는 듯 기운차거나 땅에서 올라오는 ‘지기’ 좋아도 운 놓치지 않고 받아낼 수 있어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운(運)이 올 때가 있다. 운이 안..
행복의 기원 행복의 기원 머니투데이 권성희 금융부장 |2018.10. 13 행복은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인생의 목적이다. 우리 행동 대부분은 행복을 목적으로 뒀을 때 쉽게 설명된다. 예컨대 왜 연애하는가. 행복해서다. 왜 결혼하는가.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다. 왜 일하는가. 돈을 벌어야 더 행복한 삶을 살 ..
왜 기쁨 스위치가 쉽게 꺼질까? 왜 기쁨 스위치가 쉽게 꺼질까? 인간은 왜 기쁨 스위치가 쉽게 꺼질까? 아무리 기쁜 일이 생겨도 그 기쁨은 잠깐이다. 수년간 몸과 영혼을 팔아 높은 자리에 오른들 그 기쁨은 순간이다. 왜 신(神)은 인간에게 잠깐의 쾌락만을 허락한 것일까? 좀 더 오래 지속되는 쾌락을 부인한 신이 때로..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는 사랑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는 사랑머니투데이 권성희 금융부장 |2018.10.20 일본 작가 야마다 에이미의 소설 ‘A2Z’는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는 30대 부부가 각각 바람을 피다 서로에게 돌아오는 이야기다. 부인인 35세의 나츠미는 25세의 우체국 직원 나루오와 사랑에 빠진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내 몸에 감사’ 아침 명상 ‘내 몸에 감사’ 아침 명상 [중앙선데이] 입력 2018.09.15 ━ 올해 84세인 신경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는 매일 아침 명상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건강 장수의 비결을 묻자 “특별한 비결은 없다”면서 “대체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고 했다. “기계적으로 시간을 맞추는 규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