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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생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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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산삼 4 산양산삼 손으로 만든 ‘불로장생 묘약’ 2008년 11월 08일 (토) 강원도민일보/ 강병로 ▲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이철순 이장이 산양산삼을 캐 보이고 있다. 김정호 한 모금의 향기와 빛깔, 그리고 맛이 그리운 계절. 가지 끝에 남은 이파리가 바람 앞에 애처롭다. 절기는 훌쩍 겨울로 뛰어 들었다. 입동이..
약초와 술 3 약초와 술 술 담그면 약초 효능 지속… 소량·장기복용이 원칙 동의보감 소개 1000종 대부분이 술 재료 대량생산 복분자 술 종류 다양… 입맛 돋우는 산사 주목 2008년 11월 01일 (토) 강병로 ▲ 가을하늘과 산사 열매. 가을하늘에 붉은 점이 찍혔다. 빨갛게 익은 산사열매는 술 또는 차를 빚는 약재로 이용..
들로 내려온 생약초 2 들로 내려온 생약초 산 떠났지만 약효는 ‘명성 그대로’ 당귀·황기 약용작물로 육성 식재료 등 용도 넓혀 ‘대중화’ 2008년 10월 25일 (토) 강원도민일보/강병로 산 기운이 들로 내려왔다. 완연한 가을. 정상에서 흩날리기 시작한 낙엽이 산중턱을 거쳐 마을 어귀에 눈처럼 쌓인다. 스산하다. 산골 노..
약초, 성분·쓰임새부터 1 산의 선물 약초, 성분·쓰임새부터 제대로 알아야 2008년 10월 18일 (토) 강원도민일보/강병로 가을산은 보약이다. 산비탈 경사면을 따라 두어 걸음만 옮겨도 생약의 향기가 물씬 묻어난다. 삽주와 산당귀, 산국, 용담, 구릿대가 무리지어 꽃을 피우고 오가피나무는 새까만 열매를 주렁주렁 달았다. 가을 ..
어머니와 정한수 어머니와 정한수 정한수, 다른 사람이 긷기 전 제일 먼저 나가 퍼올린 우물물 군에 간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꼭두새벽에 우물에 나가 정한수를 길러 왔다. 먼저 우물에 한번 절을 올린 다음, 조심스럽게 물을 길어와 그 물을 하얀 사발에 가득 담아 장독대 위에 올려놓고 천지신명께 치성을 드렸다. 원..
어머니와 정한수 어머니와 정한수 정한수, 다른 사람이 긷기 전 제일 먼저 나가 퍼올린 우물물 군에 간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꼭두새벽에 우물에 나가 정한수를 길러 왔다. 먼저 우물에 한번 절을 올린 다음, 조심스럽게 물을 길어와 그 물을 하얀 사발에 가득 담아 장독대 위에 올려놓고 천지신명께 치성을 드렸다. 원..
약이 되는 흙이야기 약이 되는 흙이야기 ◆ 흙도 약이 된다. 흙은 만물의 모체로 온갖 독(毒)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의성(醫聖) 허준(許浚)이 쓴 동의보감에는 약이 되는 흙을 18종으로 나누어 그 성질과 용도를 소개하면서 아울러 처방으로 흙이 들어가는 약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 약이 되는 흙..
육종용은 기운을 보한다 육종용은 부족한 양의 기운을 보해준다. 육종용(肉蓯蓉)은 열당과 여러해살이풀 욕종용의 육질 줄기이다. 형태는 줄기의 높이가 15~30cm이고 잎은 모여서 나며, 비늘 모양으로 뱀가죽처럼 생겼다. 줄기는 두터운 육질의 원통형이고 황색이다. 가지가 나지 않고 육질의 비늘조각 모양의 잎으로 덮여 있다. 잎은 황색 또는 갈색이고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다. 암술대는 가늘고 날카로우며, 7~8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2개로 갈라진다. 백두산에 분포하며 두메오리나무뿌리에 붙어서 기생한다. 육종용(Cistanche deserticola Y. C. Ma:肉蓯蓉)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육질경(肉質莖)을 사용해 만든 약재(한국). 중국에서는 육종용 및 관화육종용(Cistanche tubulosa Schenk) R.W..